베타신청할려고 한건 아니고..베넷가서 아이디 관리하다가 스타2 뭐 어쩌고 있길래 걍 시키는대로 했는데..그게 됬나보네요..
따로 베타선정 기간이 있는줄알았는데..그건 아니었는듯합니다ㅏ..
엇그저께 베타테스터 선정 메일을 받고..어제 부터 몇판해봣네요...
구리구리한 놋북에서 최저사양으로 하다가..(유닛 디테일이 엄청 다운..그래도 유닛 좀 뽑으면 엄청 버벅거림)
피시방와서 하니..그래픽이 쩝니다..
주종이 저그라..다른 종족은 안해봤구요..
단축키도 거의 비슷하고..
스타1 >> 워3 >> 스타2로 넘어오면서 편리 기능이 많아졋네요..
저그같은 경우는 헤처리의 웨이포인트도 일꾼 웨이포인트와 유닛웨이포인트가 따로 분리됩니다..
한부대 지정도 최대 24마리 까지 지정되구요..그외에 단축키는 거의 비슷하네요..
단지 영어이름의 유닛과 건물이름으로 하다가..한글로 된 유닛과 건물이름이 아직 적응이 좀 덜된달까요...
다른종족은 잘모르겠고..저그는 1의 저그와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아직 하수라..기본유닛 저글링이나 뮤탈짤짤이 정도만 사용중이구요...
고수로 갈수록 마법 유닛을 어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실력차가 확 벌어질듯하네여..
전 워3를 마니 해서..3D로 된 유닛에 큰 거부감은 없는거 같네요..
스타1하다 바로 2로 넘어오시는 분들은 약간 괴리감을 느끼실수도..
그리고 1처럼 마이로 컨트롤이나 미칠듯한 컨트롤은 아직 기대하긴 힘들듯하네요..
체감상 저그유저랑 제일 마니 붙은듯하구요...
히드라가 레어유닛으로 바뀐게 특이한점이고..
헤처리에선 히드라 대신 바퀴라는 유닛이 생겼는데..히드라처럼 원거리긴 한데 공중 공격은 못하네여..
저그는 헤처리 유닛중엔 대공유닛은 없습니다..
그리고 럴커가 없어졌고 플토도 다크 쓰는걸 못봤네여..
전작에 비해 디텍팅 유닛의 활용이 그닥 없다고 해야할까요..
특이점은 저그 유닛중에 버로우중에도 이동이 가능해 깜짝 겔릴라도 기대해볼만한데..
워낙 기지주변에 디텍팅 건물을 박아놓는지라 그닥...
지금 까지 승률은 형편없긴한데...
확실히 무뇌 인공지능과는 게임 하는 재미가 천지 차이네요..
리그도 동 >> 은 >> 금 >> 플래티넘 이런식으로 올라갈수록 고수들인데..
전 동리그라..워낙 하수들 모임이라그런지..
플레이자체도 다들 단순하네요..
테란같은 경우는 1과 같이 일단 입구 막고 시작하구요..
1보단..플레이진행이 좀 더 스피디 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아직 빌드도 정해진게 없고..이것 저것 해보긴하는데..
역시 젤 효율이 좋은건....저글링 견재후 뮤탈 짤짤이가 잘먹히는듯하네여..
일단 래더진행방식은..스타1처럼 원하는 방에 내가 골라들어가는게 아니고..
워3의 자동 매칭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왔네요..
비슷한 전적의 상대끼리 자동매칭후 맵도 랜덤하게 뿌려집니다..
1에서는 래더가 어뷰저들의 천국이었죠..
워3부터는 어뷰저는 거의 없어졌죠..그래도 상위권가면 그 와중에 어뷰저 하는 사람도 있긴했지만...
확실히 그래픽은 죽여주네요...
크랙으로 했을땐 마니 실망했었는데..
역시 블리자드 게임은 명불허전입니다......
재밌네여...
p.s 일단 베틀넷에서 아이디가 통합관리되기 때문에..앞으로 맵핵같은 핵들에 대해선 강력히 제제가 가능할듯하네요..
기존 스타나 워3는 바로바로 100개든 200개든 아이디를 마음만 먹으면 마구 마구 만들수가있었지만..
현재는 한계정에 한개의 아이디만 생성이 가능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