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 하면 "하드볼~" 을 외치던 시절부터 야구게임을 즐겨했었는데
하드볼이 5탄 이후로 6탄에서 그 흐잡한 3d로 쪽박찬 이후에( 뭐 그래도 6탄도 당시에 오래 즐겼었습니다.)
진짜 야구하는듯한 느낌을 주는 게임이 없어서 아쉬웠었습니다.
트리플플레이 시리즈는 야구라기보단 그냥 아케이드 게임 하는 느낌이었죠. 기록도 실제 야구와는 전혀 다르게 나올수밖에 없는..
그래서 정 야구 게임하고 싶을때는 하드볼 6를 다시 깔아서 하다가 햇었는데 워낙 예전게임이라 요즘 선수들은 없고
사실 그래픽은 눈뜨고 못 봐줄... 차라리 하드볼 5가 낫지...
그러다가 얼마전에 MLB 2k10 이란 녀석을 어둠의경로로 구했는데
아주 재미가 솔솔하네요.
로지텍 조이패드로 즐기고 있는데 아주 할맛이 납니다. 간만에 진짜 야구하는듯한 느낌을 주는 게임.
키보드로 즐기기엔 별로인거 같고 휠스틱이 달린 조이패드가 있어야 제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투구할때 각 구질별로 입력해야하는 커멘드가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타이밍 맞춰야 그 구질의 공이 제대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네요.
커터 투심 포심 패스트볼 같은 패스트볼이지만 세가지가 입력 커멘드가 다릅니다.
변화구도 다 제각각으로 커멘드가 있어서 재미가 솔솔합니다. 투심 패스트볼 같은경우 공이 휘어져 들어가는게 바로 보일
정도
그래픽이야 뭐 요즘 게임답게 아주 훌륭합니다.
야구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구해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