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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1941] 초딩 때문에 크크...
jekirim | 추천 (0) | 조회 (839)

2010-05-07 14:53

전쟁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장르를 즐겨 합니다.
 
모랄까 리니지나 와우 같이 지존 캐릭보다는 협동 팀웍 같은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서비스 종료된 블리츠를 인터넷 검색하다 우연히 찾아서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네필과 비슷한 시스템이라 적응도 빠른 편입니다.
 
기존 게임이 독일 서버로 넘어갔더군요. 투워 에서 서비스 하는것을 알고 바로 다운.
 
3일 만에 독일 10랩을 완성했습니다.
 
사실 제가 컨트롤이 좋은편이 아닌데 역시 조센징이라 그런지 컨트롤 부분에선 우위에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소련탱 같은 경우는 체력이 독일보다 약해 회전각의 우위를 이용 독탱 주변을 빠른속도로 파고들어 후미를 공격하는게 일반 전술인데 대부분 저랑 일기토를 벌이더군요 당연 거의 제가 압도적으로 승! ^^;
 
그러다 결국 그분들을 만났습니다.(설마 거기까지 진출하셨는지 추호도 생각지 못한 등장이었습니다.)
 
미션 수행중이었던지(간혹 적 탱크 10대를 파괴하시오 뭐 이런 지령문이 나타납니다만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마지막 죽일때는 자기 포탄으로 죽여야 합니다. 그래야 킬수가 인정됩니다.)
 
다굴 맞는거 도와주었다가 바로 욕설 크리 들어오더군요.(참고로 한글 입력 안됩니다. 콩글리쉬 욕설 ㅋㅋ)
 
외국 욕설이야 몇개는 알고 있지만(퍽 유라든지 네 어미 어쩌구 라든지)
 
조센징 초딩에게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랴 하는 생각에 조용히 무시...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국내 섭도 아니고 외국 섭까지 나가서 한국 초딩들과 다시 맞짱까며 레벨업을 해야 할 정도로 이게임이 그렇게 가치가 있는것인가...
 
아쉬운 마음이 많았지만 조용히 삭제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초딩들의 천국 게임인 히스 라든지 카스등(fps 전부)은 안합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게임이 매니아 게임이네 밸런스가 어쩌네...
 
그러나 정작 중요한것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매너가 제일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것이 정작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초딩들과 같이 게임을 즐기기엔 어떤 휼룽한 게임이 나오더라도 저는 이제 사양하고 싶습니다.
 
 
 
혹시 예전 블리츠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투워.com에서 무료로 즐길실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