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많은 사람들이 폐인게임이라고 불리는 리니지1부터 이런 저런 게임을 많은 게임을 해왔던 유저입니다.
최초의 뭐라더라.. 하여튼 바람의 나라도 잠시 했었습니다.
그 어떤 게임을 하든 그 게임에 대해 욕하는 사람을 무수히 봐왔습니다. "까기 위한 까 부터 게임의 발전을 위한 까"까지
모든 것이 옳다 그릇다라는 2분적인 잣대로는 평가하기 애매한 것도 많고, 한국게임유저의 성향이 약간 별나다(?)라는 것은 다들 인지하시고 있을겁니다.
단적인 예로 서양에서 나름 성공했다고 우리나라에 들이밀었다가 국내에서는 힘도 못쓰고 사라진게 많죠
그중에 와우는 어찌보면 유일무이하게 살아남아서 장수하는 외산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그정도라면 게임내의 시스템이나 즐길거리가 많을겁니다. 좋은 게임이겠죠.
그렇다고 타 게임을 까고 있는 와우유저들을 보면서 느낀 감정은
"그래 까려면 까라. 근데 너희것이 최고(이건 그것을 즐기는 유저한테는 최고겠군요)나 최초는 아니거든"
툭하면 와우랑 비교해서 이건 나빠... 어 이건 와우에서 뺏겼네(실제로는 그전 북미게임을 차용한 경우가 더 많죠 -.- 국내게임을 차용한것은 말할것도 없고요)
이건 뭐 와우는 유일무이하게 완전한 존재이고, 나머지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다들 폐인이고, 그 게임을 만든 회사는 돈독 오른 돈벌레들이고...
와우를 까려고 하면 깔것은 많은 것을 와우유저분들도 인정할겁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대부분 와우유저들이 까는 게임의 대표적인 게임이 nc게임과 넥슨 같은 성공한 회사의 게임입니다.
그들이 왜 성공했을까요? 그들이 서비스하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여러분들과 다른 특이한 사람들인가요? 같은 사람이 아니던가요?
제가 와우빠들이 와우찬양하면서 타 게임을 까는 유저들보고 화나는 심정을 솔직히 표현하면 이것입니다.
"그렇게 유일무이한 게임을 하고 있으면 그안에서 나오지 말것이지 왜 나와서 다른게임까고 난리야."
전 게임회사를 욕하기 이전에 그런 시스템을 요구한것은 국내유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강화시스템을 가지고 계속 이야기 하시길래 몇자 적자면, 강화안한 무기랑 강화 잘된 무기랑 차이가 뭘까요?
데미지차이, 그것으로 이어지는 사냥의 편함, 그리고 강해져가는 자기 캐릭
그리고 그것을 따라잡거나 넘어서려는 많은 사람들의 욕구
게임회사는 큰틀을 제시하고,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내의 룰이나 매너를 만들어가는 것이 온라인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강화에 목매시나요? 강화 안한 검으로 사냥이 안돼시나요? 사냥속도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다른 유저들이 같이 어울려 사냥하기를 꺼리고, 그러다보면 강화해야하고... 그것이 과연 게임회사만의 문제일까요?
와우에서는 강화가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아이템 파밍은 왜하시나요? 돌고 돌아서 이제는 눈감고도 돌만한 던전을 왜 계속 도시나요? 자신의 마음에 드는 아템을 드시려고 돌고 계신것이 아닌가요?
골팟이라고 부르죠? 골드를 위해서 돌고 그 골드 모아서 자기에 맞는 템나오면 지를려고 골드 모으시고 계시죠? 어떤 공대는 포인트제인가.. 그런것도 있다고 하더군요. 어째든 왜 그렇게 인던을 돌고 또 도시나요?
와우도 장비면접이 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요? 그사람의 전적(네임드어디까지 킬했는냐)을 보고 그사람을 공대에 넣을것인가 말것인가 결정하고, 그리고 잘못하면 바로 욕날라가지 않나요?
그것이 와우가 요구하는 시스템인가요? 아니죠. 그건 유저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룰(?)입니다.
설마 "와우는 꼭 그템이 아니라도 지장은 없어"라고 이야기 하신다면 타게임도 매한가지입니다. 다만 더 좋은곳으로 나아가려면 강화를 하는것입니다. 틀린가요?
게임이 욕을 먹는것은 당연합니다. 완벽한 것은 없고, 원하는 것은 완벽(?)한 것이니까요.
다만 제가 와우빠가 타 게임을 까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많은 부분이 까기 위해서 까고 있어서 적은 것입니다.
와우유저나 다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든지 같은 한국인(이건 애매하군요 ^0^)이고, 별다를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어울려 만들어 가는 것인데, 왜 깔 것이 없고, 욕할 것이 없을까요? 다만 까기 위해서 까지는 말자라고 적은건데...
제가 적은 글중에 달린 댓글이 너무 논쟁적이라 그만 끝내려고 적은겁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