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만드는 게임은 리니지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이 점이 상당히 불만입니다.
즉, 늘 같은 패턴이란 것이죠.
1. 뭔가 화려해보이는 게임을 하나 만듭니다. 당연히 오픈 당시 한국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비쥬얼을 선보이죠.
2. 장기적인 레이스에서 필히 요구되는 컨텐츠가 빈약해서 늘 새로운 아이템과 무한의 노가다 세계로 이른 보완하죠.
3. 단물이 다 빠졌다고 생각할 때 쯤,... 다시 1,2번 반복
엔씨가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이유는 유저들을 자기들의 배로 다시 갈아타라는,..그것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엔씨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동안 코묻은 돈 많이 우려먹었으면 이제는 정말...게임같은 게임을 하나 정도는 만들어서
내어놓기를 바랄 뿐입니다.
예를들어,....
2000년 정도쯤에 한국에서 버프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한 "DAOC(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이라는 게임을 아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생소한 인터페이스와 게임 진행상의 어려움... 무엇보다 지금 여기에서 논의했던 현금거래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한마디로 현금화 시킬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 덕분에 한국에서 철수한지 오래되었죠. ㅡㅡ;
바로 "DAOC" 같은 그런 게임을 하나 만들어 내어놓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외면 받은 게임이지만, 정말 탐나는 작품 아니었습니까?
P.S)
흔히 말하는 게임에서의 현질에 대해.... [와우 V.S 엔씨 게임] 을 보면,
와우는 현질이 수단인 반면, 엔씨 게임은 현질이 목적이란,......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