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일본어 번역 능력 향상을 핑계로한 잉여생산물이 되겠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퀸즈블레이드란?
 

나라의 여왕을 결정하는 4년에 한번 있는 투기대회, 퀸즈블레이드. 건국이래로 이어져온 전통에 따라, 가장 강한 여성이 이 나라를 지배할 수 있다.
12세 이상의 여성이면, 비록 타국의 사람이라도, 인간이 아니어도, 지적 생물의 여성이면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룰이 필요없는 전투. 자신있는 무기나 살인기술을 구사하여 목숨을 건 시합을 벌인다. 한쪽이 시합을 포기하거나, 움직일 수 없게 될 때까지 시합은 계속된다.

그리고 싸움의 상황은 궁정 마술사의 마법에 의해, 전국의 수정구에 중계된다. 민중들은 그 싸움을 열광적으로 관전한다.

당신은 퀸즈블레이드에 참가하는 여자 투사다.
기다리는 운명은 여왕의 자리인가, 패배의 굴욕인가, 그렇지 않으면 죽음인가.

「당신이 너무 강해서、왠지 즐거워져 버렸어.」

레이나의 정체는 여왕 다음으로 대륙의 실력자인 바스 백작가의 차녀이자, 제 일 계승권자.

바스 백작가는 퀸즈블레이드 제도가 시작되기 전에 대륙을 지배하고 있던 전통 있는 왕가의 혈통을 이어받고 있어 대륙의 반여왕 세력(보수파)을 통솔하는 강대한 존재.

그러나 레이나는 머지않아 손에 들어올 거대한 권력이나 숨막히는 귀족들의 생활에는 흥미가 없고, 오로지 자신만의  힘을 나타낼 수 있는 검술의 연습에 매진해왔다.

그리고 어느날, 지루한 무도회로 향하는 도중 황야의 의적 리스티가 인솔하는 산적단의 습격을 받는다. 약자를 위해서 힘을 사용하는 리스티의 삶의 방식에 감동받은 레이나는 자신 스스로의 삶의 방법을 선택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