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볼 기회가 없던 진 여신전생3 녹턴 매니악스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나온지 좀 된 것이 물량도 별로니 원..)
여신전생 시리즈는 아틀라스의 특유의 어두컴컴~한 게임 감각이 녹아들어 있는 작품입니다.(하지만 아틀라스는 현재는 페르소나 시리즈로 더 유명하지요. 여신전생 시리즈는 컨셉부터가 어두 컴컴하지만서도.)
아무튼 이 게임이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아무래도 멋져부러~! 단테! 가 나오는 점 도 있겠지만, 본질적인 요소인
주인공이 인간 혹은 혼혈도 아닌. 악마로 변해버린 존재라는 점입니다.자의도 아닌 타의에 의해서.
그리고 평범했던 소년에게 주어진 것은 피와살육의 나날 속에서 인간으로서 기억하고 있던 것과 무너진 모든 것에 대한
자각. 그리고 전진이겠지요.
작품속에선 그야말로 다양한 신,마,악,령,귀,요. 거의 대다수의 기이하고도 현실과 산자의 상식을 초월한 그 어느 편에 있고
대개 마주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분명 있으면서 없는 존재들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물론 그 깊이는 그렇게 다양하진 않으나
의외로 꽤나 비주얼하게 차려진 3D임에도 불구하고 상세한 그 무엇은 스스로가 생각하고 상상을 할 여지가 있는 게임입니다.
라고 하지만, 아직 시작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으니 원...
일단은 열심히 와우를 돌리고 난 다음에야 꺼내볼 듯 합니다."ㅅ"
P.S
필터링 재개 후 테스트겸 가볍게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