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으로 네타는 상당히 싫어하므로 줄거리는 최대한 감추겠습니다.
rpg게임에서 줄거리 빼니 할말이 갑자기 없어지는데..ㅡㅡ;;
일단 전체적인 소감을 말하자면... 이 게임 뭐냐? 라는 느낌?! 솔직히 기분이 찝찝하고 난감합니다..
일반적인 엔딩 종류가 아니라서 느끼는 그런 감각이 아니라 스토리가 빙빙 복잡하게 돌다가 결국에는
단순하게 끝났는데... 스토리가 이해하기 정말 어렵게 해놓고 나중에 거둬들일때 드는 생각이 이럴거면
그렇게 길게 할필요 없지 않았나.. 싶은게..(스토리 말할수 있으면 따지고 싶은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님)
부푼 빵을 먹은 기분이랄까.. 크게 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 자체는 크지 않은 느낌이랄까...
이야기를 크게 만들려고 하다 가장 근본적인 중요 요소가 흩어지는 느낌이랄까..
너무 방대하게 나가려다 명확한 테마를 잘 살리지 못하고 흩어지는듯한 느낌이랄까..
평가가 좋은 작품이라 기대했는데 전 감동도 없고 기분만 찝찝합니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전부 했지만.. 적어도 그건 스토리가 부풀거나 쪼글어든다는 느낌은 없었음..
(시스템이나 전투 같은 다른 부분은 취향문제이므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