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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슬러그7 ds판 이야기.
뷰너 | 추천 (0) | 조회 (777)

2010-08-18 00:33

 

 

메탈 슬러그7 DS.한글화 버젼

:금속 달팽이7:

 

 

닌텐도는 꽤 여러가지로 한글화 된 게임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Psp 나 ps 시리즈나 엑스박스 등에 비하면 그 비율은 참...

 

 

그건 그렇고 나온지는 꽤 된 ds 용 슈팅액션 게임

메탈슬러그 7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nk 는 사실 상당히 안이한 태도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짓만 저지르지 않았어도 문제없었을 텐데.

 

참으로 아쉬우나. 스앵크는 이미 망가진 상태지요.

-주 원인은 부족한 기술력으로 재미도 없는 3D 게임을 발매한다던지.유저들이 바라는 것을 짚지도 못한
난점이랑 휴대형 게임기의 개발등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 스앵크에서 나오던 게임들 중 대다수는

이미 다시는 볼 수 없어진 90년대를 풍미한 게임들입니다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게임 시리즈로 메탈 슬러그가 있습니다.

 

 

메탈 슬러그는 사실 상당히 불편하게 만들어진 게임으로

 

대각선 방향 으로는 공격도 못하지.빠르게 앞뒤로

이동도 못하지...

 

여러가지로 액션 게임으로서 필요한 변화를 거의 행하지 않고 배경과
적캐릭터들의 변화와 일부 캐릭터의 추가 정도로 이어져온 시리즈입니다.
 
캐릭터가 있다고는 하나. 꽤 차후의 시리즈가 지나가기 전까진 캐릭터별로 특징이나 차별화된 능력도 없었고
사실 생기게 된 지금도 메탈 슬러그 1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추가된 액션도 사실.

 

"모든 캐릭터" 들이 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능력들이니 말입니다.
(....제발 좀 적극적인 게임성의 변화를 추구하길 바랍니다.)

 

 

아무튼 그런 난점과 이해할 수 없는 게임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럴싸한 재밌는 액션 슈팅 게임이 워낙에 없다보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겠지요.

무엇보다 여전한 2D 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현재에 와서는 많이 사라졌으니...

 

 

아무튼 그런 메탈 슬러그 시리즈입니다만,

 이번에 소개하는 7은 정식으로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한글화가 반가운 것은 다름 아닌

 
 

 
 
컴뱃 스쿨 모드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사실 한글화의 의미란 이 컴뱃 스쿨 모드에 있었다고 생각됩니다.가장 많이 대사가 나오니 말이죠.)

 

 

통상적인 게임 진행과 달리 컴뱃 스쿨은 지정된

여러가지 조건하에서의 달성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고 이 점수가 일정치에 달하면 계급이 상승하게 됩니다.계급이 상승한다고 해서 게임내에서 뭐가 달라지진 않습니다.,그러나.

 

"컴뱃스쿨에서 초기엔 상사인 신시아가 계급이 오르면서 대접이 달라지는 조교"

 

의 맛을 즐기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네. 그렇습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컴뱃 스쿨 모드는 메탈슬러그 시리즈가 가정용으로 이식되면서 생긴 모드입니다.네오지오 시디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군요.(아마 제일 그럴려나)

 

 

그러나 메탈 슬러그1을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에서는 컴뱃스쿨이 제대로 이식된 적 조차 없습니다.

꽤나 볼륨이 떨어지는 것이였지요.

 

 

각설하고 컴뱃스쿨 모드는 기본적으로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타임어택,서바이벌 모드로 나뉘어 지면서

 

점수를 획득하면 계급이 올라가게 됩니다.여기서

 

여성 군인 소피아 양이 등장하는데(시작하자마자 반겨준답니다.)

 

초반에는 버르장머리없는 부하를 닥달하고 내몰아세우는 약자에겐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때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한소리 쓴소리 (...) 좋은 말을 들을 순 없죠.

 

 

그러나 계급이 오르면 오를 수 록 소피아는 조금씩 대접이 바뀌더니. 급기야 자신보다 계급이 높으면...

 

상당히 무흣한 대화를 할 수 도 있고. 성희롱적 농담도 할 수 있을 정도지요.

 

 

최고레벨인 원수에 도달하면...!

 


(아니 그럴리가 없잖습니까.믿지 마세요. 위의 사진은 조작된 것입니다.)
 

"플스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턴판은 홍조에 애교떠는 얼굴과 꽤 진한 대화!"

 

"네오지오 시디판은!!!"

 

 

"죄송합니다만,시디판은 플레이해보질 못하였으므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다만,
사무라이 스피리츠 rpg 판의 경우 네오지오 시디판에서는 상당한 성인적 연출이 나온점으로 미루어보아..."

 

 

은근슬쩍 부족한 기술력과 자사 기종으로의 메리트를 넣기 위한 조치였겠지만, 과연 그 실체는...

 

 

 

 

그러나 그런 서바이벌이나 타임어택 모드의 충실함은 이 후의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져 가다가

  Ds 판에서 새로이 생겨나게 됩니다. 소피아 양의 동생인 신시아양이...

 

 

각설하고 메탈슬러그7의 컴뱃스쿨 모드의 재밌는 점은

 별도의 무기가 나오는 곳에서는 탄환이 무제한이라는 점.

 

이를 통해 일부 깨기가 어려운 구간이나 보스를

무기 하나로 끌고 갈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스테이지에서는 딱총과 수류탄만 가지고 진행을 해야합니다.(....)

 

 

아무래도 상당히 어려운 모양입니다.

 

-각 캐릭터별 특징으로 마르코 롯시나 에리 카사모토.랄프 존스.타마 로빙 중 한녀석을 골라야 클리어가 무난해집니다. 클라크 스틸과 피오 젤미는 경우에 따라서 선택을.기본적으로 화력이 너무 약해서 좀 난감한 녀석들입니다.-

 

 

더군다나 컴뱃스쿨의 난이도는 고정되어있어서...

 

치트를 바라는 분들도 참 많으실 듯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진행을 하다 보면. 신시아양의 설설기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아쉽지만, 겹치는 부분들이 좀 되는 것으로 봐서

 

대화패턴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되더군요.

기왕 할 거 좀 더 했으면...~

 

 

그리고 약간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DS 의 크기가 작다보니 화면이 좀 찌그러진 형태로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도트 그래픽이 좀 묘하게 망가져 있고

 캐릭터의 크기가 너무 작다보니 판정도 더 엄해진 느낌이더군요.(원래 이렇게 어려웠을까만,)

 

 

단 타격감과 같은 부분은 여전한데다 뭉개진 것은

원체 작은 적 캐릭터들이지. 보스들은 그럭저럭인 느낌입니다.

 다시말해 플레이 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해야겠군요.

 

 

사실 몰아서 한다기 보단 심심풀이로 할 때 딱이지만,

 지나치게 어려운 컴뱃 스쿨 미션 후반부의 난이도는 어찌 안되었을지...

 

 

그리고 신시아양과의 데이트를 실현시킨다거나

 (남국으로 휴가를 떠나는 여성 군인과 남성 군인!)

 

"하이데른도 좀 넣어라! 레오나도! 그리고 이까리 버젼 클라크와 랄프도 넣으란 말이다!"

 

 

네에.하이데른과 레오나.그리고 이까리 버젼 클라크와 랄프야 말로 원조(..가 아니죠)

 

 

 

사실 메탈 슬러그는 전신이 되는 게임이 이미 있었는데

 그 게임이 뜨지 못한 이유는 다름아닌 구리디 구린 캐릭터 디자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호감도 안가지만, 기억도 못할만큼 인상이 흐린 클론 캐릭터 수준 이니..)

 

메탈슬러그 보다 훨씬 더 재미와 시스템면에선

완성된 게임이였건만, 메탈슬러그는 퇴화만 한 게 참...

 (그 게임은 8방향으로 총을 쏠 수 있을 뿐더러 탈 것은 훨씬 더 다양하고 큼지막 한 것이 좋았답니다.)

 

 

궁금하신 분은 찾아보심이...-게임 타이틀 네임을 까먹어서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