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100승이 코앞이네요.
중반에 연패를 해서 실버로 강등됬다가 다시 골드로 올라왔습니다.
예전 스타1 중계에서 생각이 많다 란 말이 많이 들렸었는 데...
아무래도 제가 그랬던 듯...
2대2 나 3대3 의 경우 생각이 많을 수 밖에는 없는데
그나마 1대1의 경우 하나로 몰수가 있습니다.
저그 나 프토 상대로는 배럭에 붙이는 반응로의 갯수만 차이가 있고
대부분 4배럭으로 갑니다.
저그를 상대할 때는 1배럭에만 기술실을 붙이고 나머지 3개에 반응로를 붙입니다.
프로토스 상대할 때는 2배럭 기술실 2배럭 반응로를 붙이죠.
기술실을 붙이고는 곧장 불곰을 뽑는 게 아니라 스팀팩을 먼저 개발합니다.
개발시간이 길기 때문에 미리 해봐야 됩니다.
저그 상대시 스팀팩, 불곰업그레이드 순으로 업을 해주고 해병체력 업그레이드는 선택입니다.
가능하면 해주는 게 좋죠.
저그를 상대할때에는 쪽수가 딸리면 안됩니다. 소수병력을 운용하게 되면
다수의 저글링에 싸잡아 먹히는 게 가장 큰 패인입니다.
불곰은 가스 되는 데로 찍어 주면서 마린 역시 인구수 허락되는 데로 계속 찍어줍니다.
서플은 돈과 생산되는 상황을 보면서 미리미리 지어 주고
60-70 인구수 타이밍에 진출합니다. 스팀팩 개발을 미리 했다면 이 타이밍에 개발이 끝났던가
개발완료를 얼마 안남긴 시점입니다.
진출시에는 불곰 한마리에게 웨이포인트를 찍어둡니다.
제대로 되었다면 이 타이밍에 저그는 3중에 하나입니다.
저글링 다수를 뽑았던가, 확장을 했던가, 테크를 올렸던가.
저글링 다수의 경우 싸우는 위치만 잘 잡으면 화력으로 녹일수 있습니다. 개활지 보단 길목에서 싸우는 게 좋습니다.
스팀팩을 너무 아끼지 말고 적절히 써주면서 압박들어갑니다. 웨이포인트에 따라 유닛이 계속 따라옵니다.
중간중간 배럭을 묶어놓은 번호키 누르고 d,d,a,a,a,a를 불러줍니다. 절대 a를 먼저 하면 안됩니다.
불곰을 먼저 찍어주어야 하고 그 다음에 마린을 찍어줍니다.
숫자가 밀린다 싶으면 그자리에 멈춰서 오는 병력 기다립니다.
중간 중간 지게차 내려주면서 미네랄이 풍족하게 해주구요.
확장을 했다면 병력 적습니다. 한번에 폭발되기 바로 전입니다.
만일 맹독충을 했다면 곧장 불곰을 앞세우고 마린은 뒤로 뺍니다.
불곰이 마린보다는 잘 버티기에 약간 사이를 두고 전진합니다.
뮤탈은 뜰 타이밍이 아닙니다. 뜨더라도 소수며 마린에 녹아요.
바퀴도 마찬가지. 인구수 2를 먹기때문에 다수가 모일 타이밍은 아닙니다.
프로토스 상대로는 배럭2개에서 불곰 배럭2개에서 마린을 줄기차게 뽑습니다.
진출타이밍은 좀 이르게 잡아야 합니다.
60-70 타이밍에 진출시에는 뭘할지를 몰라서 만일 공허라면 마린수가 적기때문에
러시가 실패할수 있습니다. 50타이밍에 진출하면서 역시 웨이포인트 불곰에 찍습니다.
공허가 나오더라도 일단 소수이고 이 타이밍에 프로토스가 제아무리 시간 증폭 쓰면서 뽑더라도
적어도 불곰 몇마리 사는 상황이 됩니다. 스팀팩을 쓰면서 맞붙을때의 화력은
무조건 테란이 더 좋아요. 언덕입구인 곳을 위해 스캔 한방 쓸 정도는 남겨놓고
타이밍 노리면 거의 뚫립니다.
공허가 빙 돌아 본진을 노린다면 scv빼서 멀리 가 서플 하나 지어줍니다.
이때의 상황은 프로토스 본진 무조건 무너지는 상황입니다.
캐논이 있어도 그냥 달립니다. 무조건 화력은 테란이 앞섭니다. 단지 타이밍을 더 주면
당한다는 것만 염두에 두면 됩니다.
테란전이 애매한데 그렇기 때문에 4배럭을 갑니다. 초반 정찰을 하면 사신인지 아닌지 감이 옵니다.
일단 배럭이 나보다 빠르고 기술실이 일찍 붙었다... 하면 사신이거나
사신이 무서워서 불곰을 빠르게 뽑는 겁니다. 정찰 간 scv 생사 상관없이 지킵니다.
사신이라면 불곰을 먼저 1-2기 뽑고 불곰이 나온다면 일단 배럭을 올립니다.
역시 4배럭 플레이 가면서 이 때 일꾼을 미리 찍어 줍니다. 미네랄이 모자르면 안되요.
진출타이밍은 오히려 40 타이밍입니다. 벤시가 나오거나 하기전에 달려줘야 합니다.
그냥 테크를 타더라도 이 타이밍에 벤시는 많아야 1-2기고 클라킹은 개발중일겁니다.
테크를 탔다라는 말은 유닛이 적다는 것이기에 혹시라도 탱크 1기가 있더라도 무시하고 입구를 차근 차근 뚫고 들어가
탱크 1점사 합니다.
어찌보자면 이 전략은 굉장히 심심한 전략입니다. 눈치싸움도 없고 그냥 유닛 죽어라 생산 그리고 타이밍 봐서 러시...
이기 때문인데... 이게 또 굉장히 두근두근 해집니다.
타이밍 러시이기 때문에 잘못 되면 망할 수도 있어요. 테크가 갈렸을 경우가 그렇죠.
스캔은 안쓰고 무조건 지게차를 쓰기때문에 상대가 테크를 탔는지 아닌지 모릅니다.
말 그대로 이 타이밍이야 하고 튀어 나가기 때문에 무조건 빠르게 나가야 합니다.
ps1. 초반 빌드입니다.
9(서플1)-11(1배럭)-13(가스채굴소)-14(서플2)-16(궤도)- 이후 부터는 상황에 따라...
상황보고 상대가 아직 러시할 거 같지 않다 라는 판단이 되면 돈될때 마다 배럭을 올립니다.
궤도 완성되자 마자 마나 될때마다 지게차를 하면 미네랄이 초반에는 약간 빡빡해도 갈수록
괜찮습니다. 문제는 가스인데 가스가 모자르다고 하나 더 짓지 마시고 배럭지을 때 남는
미네랄은 일꾼과 마린으로 환산해줍니다.
1배럭은 기술실, 2번째 배럭은 반응로, 3번째도 반응로, 4번째 배럭의 경우 저그 상대라면 반응로
프로토스 상대라면 기술실을붙입니다.
ps2. 써놓고 보니 여기 쓸 글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ps3. 1대1은 골드, 2대2는 다이아, 3대3은 플레티넘 이네요.
컴이 뭔가 이상한게 인구수 올라가면 프레임이 하락합니다.
다수게임은 인구수 40만 넘어가도 버벅거려요. 프레임이 5프레임이 나오기도 하네요.
근런데... 1대1은 골드고 2,3은 플레티넘 이상... 뭔가 문제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