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퀘스트를 끝내고 언더시티쪽 평판을 돌려먹은 후. 슬슬 칼림도어쪽 퀘스트를 적당히 깨두고 다시 동부왕국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오그리마에 도착하는 순간 뼈다귀 투성이 바닥.
"...인간 죽기냐!? 이런! 저 장비는 PVP 장비! 글럿구나!"
그리고 그 인간 남캐릭터 장발장 콧수염 죽기는 저에게로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악! 빠른 탈 것이 아니라서 아무 소용도 없- 아 리스하자."
-툭.
............
그 죽기는 상당히 분해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라면 먹으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