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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세계관] 어거스트그라드 (Augustgrad)
부숴진환상 | 추천 (0) | 조회 (647)

2010-09-12 18:16

어거스트그라드는 연방의 핵세례에 얻어맞고 재건된 뒤로 코랄 IV의 수도 역할을 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사막 위에 새워진 도시이며, 북쪽으로는 산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도시의 중심부는 상당히 평탄한 고지대에 위치했으며 남서쪽의 강변 외각 지역은 지형이 상당히 험합니다.

 

 이 도시는 테란 자치령의 수도이기도 하며, 종족 전쟁 당시 UED는 이 도시를 자치령의 가장 잘 요새화된 도시로 평가했었습니다.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은, 멩스크가 그의 병력을 충원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그의 병력들이 버티고 있다는 거야. 어거스트그라드는 자치령 영토에서 가장 단단히 요새화된 도시이네."

                                                                                                          -제라드 듀갈

 

 
 
 테란 연방의 몰락 후 몇 주가 지난 뒤, 악튜러스 멩스크의 새로운 제국 테란 자치령은 코랄의 어거스트그라드를 공식 수도로 공표했습니다. 자치령 성립 6개월 정도가 지난 뒤 코프룰루를 침공해온 지구 집정 연합군은 코랄을 휩쓸었고, 어거스트그라드는 그들의 핵심 목표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자치령의 방어선을 궤멸시킨 뒤 UED군은 도시를 장악하는데 성공합니다.

 

"레이너, 너랑 페닉스는 도시 방어선 외곽 지역을 공략해. 나의 병력들은 어거스트그라드의 주 UED 기지를 공격할 테니까."

                                                                                                            -케리건

 


후에 어거스트그라드는 케리건의 저그, 레이너의 강습단 병력과 자치령 잔존 병력들에게 해방되었습니다.

공격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고, 탈환된 도시는 자치령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에게 인계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케리건은 자신의 동맹들을 배신했으며 멩스크의 기지를 작살냈고 듀크는 끔살됩니다.

 

종족 전쟁의 개판을 거치면서 멩스크가 심혈을 기울여 심시티했던 어거스트그라드는 가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근성의 멩스크는 4년이 지나는 동안 재차 심시티를 강행, 도시를 정화, 현대화하는 한편 디자인 정책을 표방하며 도시를 재건해 내었습니다. 세금으로.
 

이제 어거스트그라드는 공원과 멩스크의 조각상, 그의 황궁으로 꽤나 수려한 경관을 보여줍니다.

도시는 교통 정체를 겪고 그냥저냥 운영되고 있답니다.

2차 대전쟁이 발발하기 얼마 전 도시는 자유의 날개라는 음악을 틀어대는 해적 라디오 주파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청각테러는 이틀동안 계속되었고, 자치령의 기관들은 이 주파수의 송신자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