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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는 했어요. 하필 소속팀이 티원이다보니 출전기회도 못잡고, 그러다보니 경기감각도 떨어지
고.. 하지만 케스파 회장사인 SK와 블리자드의 갈등을 볼때 꽤나 고민하셨던것 같은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팬으로서는 정말로 환영입니다. 스타1에서는 쟁쟁한 후배들에게 출전경쟁에서 밀렸었지만 지금 임요환선수 스타2 래더 랭
킹이 한국 6위에 최상위권 아이디가 하나 더있을만큼 실력도 굉장합니다. 게임이 출시된 초기니만큼 전략적인 성향이 강한
임선수가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케스파에 대해서는 이것이 치명타가 되겠네요. 지금의 스타1 체제를 실질적으로 구축한 "황제" 인데요. 이윤열선수
처럼 기록말소같은건 할수가 없겠죠. 게다가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나는 스타1에서 스타2로 전향하는것이다." 라고 확실히
밝혀주고 있죠. 스타2로 전향한다고 이윤열선수 기록 말소시킨 협회에게 하는 경고의 말인가요? 협회도 움찔하겠네요.
하여튼 임요환선수를 9년째 응원하고 있는 팬으로써, 임요환선수의 약진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임요환의 드랍쉽"을 보
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