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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밸런스를 어디에 맞춰야 할까요?
hetafe2080 | 추천 (0) | 조회 (602)

2010-10-13 04:38

스타2 밸런스로 말이 많습니다. 일단 대부분이 테란>저그, 플토>>저그. 테란>플토 으로 보고 계시는데 뭐 물론 반론의 여지
는 있습니다. 애초에 전 테란=저그 플토>=테란으로 보는 입장이라서요. 어쨌든 게임의 밸런스를 맞출때, 최상위층간의 밸
 
런스를 맞추는 방법도 있고, 중위권 정도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둘 다 그에 맞는 논거가 있을테지만 일단
 
저는 최상위층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컨트롤은 발전하기 마련이거든요. 스타1이 처음 나
 
왔을때의 래더 1위가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독보적일까요? 아니죠. 그 때에는 그 사람만 했던 기술이 지금은 보편화되
 
어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밸런스는 중위층에 맞춰야 한다. 게임은 즐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상위층에
 
밸런스를 맞춘다면 중위층은 게임을 즐기지도 못하고 연습에만 열중해야한다. 하지만 이 의견은 말이 되지 않는게, 게임을
 
깔자마자 그냥 이길수 있다면 그 게임을 누가 하겠습니까? 게임이 롱 런 하려면 적당한 정도의 어려움은 있어야한다고 봅
 
니다. 물론 김원기 선수가 gsl 우승했다고 사정없이 탈탈 털리는 저그유저들한테 너희는 왜 김원기처럼 못하냐. 연습안하
 
는 너희들의 문제다 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김원기 선수가 보여줬던 테크닉이나 운영은 자연스럽게
 
저그유저 전반에게 정착할것이고 그렇게 되면 밸런스가 좀더 나아지겠지요. 저그의 상향은 반드시 필요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