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설명할 것 없이 딱 한 줄의 글로 표현하지요.
"헉?!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어헉! 10분만 한다는게 1시간이냐!"
.....대단하더군요. 문명의 재미... 이렇게까지 높을 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한글화가 좀 더 진행되어서 교역과 외교. 전쟁에서의 전투등. 부족한 부분이 조금만 더
충실하게 한글화가 이루어지면 참(....)
사실 게임에서 여러가지 메세지가 나오긴 합니다만, 의외로 조작은 정말로 너무 간단해서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저 어떤 문명으로 어떤 사회체제를 정할지. 전투나 농지 건설등. 어떤 쪽으로 나아갈지를 잘 생각하고
또 그것을 실행함으로서 나오는 반응의 재미가 남다르더군요.
보통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엄청나게 많은 것을 요구하곤 합니다.
조작이외에 알아두고 숙지해야 적절한 진행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전체적으로 해두어야할 것은 그리 많지 않겠습니다만, 정보가 없음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해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문명 시리즈는 이전까지 접해본 적이 없는 게임이였습니다만, 5를 접해보고 나니. 인간이 지내온 역사를 살짝 살펴보면서
이런 방향으로 나갈 수 도 있고 저런 방향으로 나갈 수 도 있는 즐거움이 살아있더군요.
또한 정말 간단한 조작 덕택에 매우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초반에 뭐부터 하는게 좋으려나.."
손대는대로 뭔가 해볼만도 하지만,
막무가내로 생산과 문화 등에만 신경쓰면 침략당하기가 쉽고(전쟁이지요)
그렇다고 전투 중심으로 가자니 이것도 쉽지가 않은 문제입니다....
그런고로 일단은 초반에 필요한 팁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