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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역시 장재호!! 안드로행 열차 항시 준비 중입니다.
narunami | 추천 (0) | 조회 (703)

2010-11-25 21:00

어느덧 스타2 GSL 리그도 시즌3 째 군요.
 
이번 시즌3에도 여전히 수 많은 네임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이슈 되는 사람 중 하나가 장재호죠.
 
워3에서 상대방을 전부 안드로메다행으로 보내버린다 해서 안드로 장 이라 불리는 그분!!
 
 
사실 시즌2에서도 출전했는데 예선 탈락했었죠.
 
그때는, 안드로장은 주종이 저그 지만, 그때 테란이 너무 좋아보여서 테란을 했다가 예선에서 폭풍 광탈락...
 
 
하지만 시즌3에서 예선전을 깔끔하게 이기고 본선에 올라왔는데요
 
예선전에서도 멋진 모습 한번 보여줬었죠.
 
 
장재호 vs 김동현의 저그 대 저그 전이었는데요...
 
 
저글링끼리 서로 싸우는데,
 
김동현은 속업된 저글링 , 장재호는 속업안된 저글링이여서
 
아 이건 장재호가 지는구나...싶었는데
 
 
투닥투닥 싸우고 나니, 장재호 저글링은 한마리만 죽고
 
김동현의 저글링만 전멸...
 
 
그리고 남은 저글링의 피를 보니 2/5/7/4 ...
 
피없는 저글링을 요리조리 빼면서 다 살리는 컨트롤을 보고 있자니
 
"남들은 스타2 하는데 왜 혼자 워크하시나요?"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어쨌든 본선전 첫 경기인 64강에서 어떻게 싸울까 했는데
 
장재호 특유의 막멀티식 상대 말려 죽이기를 선보이더군요.
 
(워3에서도 장재호가 한번은 만골드 넘게 골드를 모은적도 있었죠.)
 
 
인기수 200 꾹꾹 채우면서,
 
"너가 나와. 안나와? 그럼 나 전맵 멀티 다 먹는다?" 라는 무언의 압박을 하니 백승주도 답답했겠죠.
 
 
 
결국은 마지막에는 인구수 200 꽉 채운
 
이것이 진정한 물량 저그다~~~~
 
 
하는 식으로 넘쳐나는 자원을 과시하며 그냥 상대를 찍어 눌러버리더군요.
 
 
 
 
아직은 스타2 스타일은 아닌거 같지만
 
오히려 워3 스타일을 스타2 스타일에 접목 시키는 새로운 모습을 보인 장재호
 
 
 
앞으로도 재밌는 경기 보여줄것 같아서 기대 됩니다.^^
 
 
 
사족 : 이 글 쓰고 있는 도중 임요환 vs 김영일 64강 하고 있는데
 
역시 임요환!!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