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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97년 이후 역대 최고의 게임 스토리 10
hshs0708 | 추천 (0) | 조회 (925)

2010-12-10 06:03

villain에서 선정한 순위입니다

 

97년 이후 역대 최고의 게임 스토리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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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조건

 

- 이 순위는 지극히 미국에서만 발매된 게임에 한정된다
왜냐면 일본이나 유럽에서 발매 된 게임이 모두 미국에 발매된 건 아니기 때문이다

 

- 날짜 기준은 97년 이후이다
첫째는 내가 FF7을 초기에 했던 세대여서 그 전껀 다 해보지 못했고
둘째는 rpg나 어드벤쳐물을 빼면 그전의 게임의 스토리는 포르노 수준이기 때문이다

 


*좋은 스토리란 무엇인가?

 

- 좋은 스토리란 무조건 쓸데없이 대사만 많거나 멋있는 척을 하는게 아니다
예로 픽사의 월E는 중반까지 대사가 거의 없고 심오한 척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론가들에게 스토리로 극찬받고 오스카에서는 최고의 각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만약에 당신이 그런 착각을 하고 있다면 착각을 버려라

 

- 게임에서 스토리를 평가할 때 스토리만 따로 떼어놓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게임자체로 스토리를 평가해야 된다
(스토리 텔링이나 연출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예로 싱어의 유주얼 서스펙트는 반전으로 유명하다
오스카 각본상도 수상했다

 

그러나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이 매트릭스2처럼
누군가가 장황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그런 스토리텔링과 연출이었다면
오스카 각본상은 당연히 불가능했을것이다
그리고 유명해지지도 않을것이다

 

스토리텔링이나 연출은 당연히 스토리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 게임은 포르노가 아니다

 

 

 

 


10

 

 

 

Grand Theft Auto 3
Grand Theft Auto: Vice City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Grand Theft Auto IV

 

3은 ps2세대이후 처음 내논거라 스토리가 약간 허술하긴
스토리텔링으로서는 눈여겨보게 되고

 

바이스시티부터는 본격적으로 파란만장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토미의 주인공으로 인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그의 성공극을 다뤘고

 

샌 안드레아스는 중반에서 후반이 황당한 스토리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스토리텔링은 여전히 좋으며 자신의 가족들이 속한 조직을 cj라는 남자가 일으키는 과정을 다뤘고

 

4부터는 본격적으로 오스카 각본상 수준의 자체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물론 스토리텔링은 여전히 훌륭하고)

 

전직 군인출신인 니코가 뉴욕으로 오게되고
로만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우정,성공,복수,아메리칸 드림의 비극 등 하나의 범죄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9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The Legend of Zelda: Majora"s Mask
The Legend of Zelda: Twilight Princess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스토리는 모두 좋다
일단 미야모토 시게루의 밥상 뒤집기때문인지
게임의 분위기가 완벽하다
그 아름답고도 완벽한 디테일의 세계를 모험하며
매우 웅장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매우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갖고있다
그래서 엔딩까지 스토리 몰입하며 엔딩에서 보상으로 큰 감동을 준다
위대한 작품이다

 

 

 


8

 

7위는 바이오웨어의 예전 스타일인 턴제 대표와
현재 스타일인 실시간 대표되는 두 게임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Baldur"s Gate
Baldur"s Gate II: Shadows of Amn

 

 

 

발더스게이트는 바이오웨어의 옛 스타일이고
현재 드래곤 에이지라는 계승작이 제작중이다

 

발더스게이트의 스토리는 그다지 어렵지 않고 오락적으로 매우 재밌고 감동적이며
메인퀘스트의 스토리도 훌륭하다

 

개성적인 NPC들을 말할 필요도 없고

 

오락용으로 허세부리지 않고 적당히 심오하다

 

그래서 당시 RPG(서양 - 번역주)를 상업적으로 한 단계 이끈 작품이다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스토리,스토리텔링,NPC,클라이막스의 반전 등

 

KOTOR는 오락용으로 충실하면서 뛰어난 스토리를 가졌다

 

대화폭도 매우 넓다
예로 가치관에 따라 시나리오가 다른데
매선택에 따라 행동이나 대화에 따라 흐름에 영향을 줘서
매우 다양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여전히 오락용으로 적당히 심오하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게 제이드 엠파이어같은 괴작은 왜 만들었을까?
바이오웨어의 단점은 가끔가다 일부러 미친짓을 한다는 것이다

 


7
Fallout
Fallout2

 

 

 


폴아웃을 처음 했을 때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매우 세기말적인 암울한 세계관에
수많은 마을을 여행하며 NPC들과 대화하는데
그게 너무 자유도도 넘쳐서 끝내주는 경험을 준다

 

그리고 그 세계에서 유저는 진행 할 수록 숨겨진 음모를 알게된다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세계관을 창조해 낼 수 있을까?

 

베데스데의 폴아웃3는 서브의 스토리가 좋은편이긴 했지만
블랙아일의 폴아웃에는 못 미친다

 

 

 

 


6

 

ICO

 

 

하나만 물어보겠다
아직 어리고 성적경험도 없고 순수한 두 남녀의 사랑을 게임에서 다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우 길고 낮가지러웠고 주입식 영상들?
아니면 형편없는 각본가가 쓴 너무 감동적이어서 구토가 나오는 긴 대사들?
(jrpg를 가르키는걸로 보임 - 역자 주)

 


필요없다

 

이성의 손을 잡는 두근거림(진동)만 이 있으면 된다

 

어떤 게임들은 순수한 애들의 사랑을 몆분간의 영상으로도 유저들이 공감하지 못하게하지만
그러나 이코에서는 진동하나만으로 유저들을 두 남녀의 사랑에 감정이입 하게 만든다

 


Shadow of the Colossu

 

 

 

주인공은 여친을 살리기위해 매우 우울한 땅에 있다
그리고 검이 가르키는 빛에 따라 거상들을 잡아야 한다
주인공의 우울함과 절망을 유저에게 공감 시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칠듯이 슬픈 척 하는 영상들?
아니면 심오하지도 않는데 심오한척 하는 대사들?

 

실력이 없으면 허세 부리지 말고 집어쳐라

 

그냥 서있으면 된다
그리고 거기서 빛이 가르킨다는 하나만으로 거상을 잡으려고 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이미 절망감과 우울함을 공감 시킨다

 

그리고 거상과 만났을 때 이벤트 영상도 없이 자연스럽게 그에 맞는 음악이 흘러나와
완다의 공포감을 유저들이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거상을 잡을 수 있을 때 완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그 때 음악이 바뀌면서 완다의 희망을 유저들도 공감하게 되는것이고
(스포일러가 되므로 여기까지)

 

 

 

이코팀을 게임이라는 매체를 흥미롭게 사용한다
그래서 오직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감동적인 동화를 창조해냈다
특히 대사쓸 능력도 없으면서 심오한 척을 하는것보다 훨씬 낫다
이번 TRICO는 크게 기대중이다

 

 

 


5

 

Braid

 

 

 

겉모습은 아기자기 한데 정작해보면 음악부터 진지한 작품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할 수록 그냥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퍼즐을 하는 기분이다

 

그런데 엔딩에서 플레이어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특히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진행이 자연스럽게 엔딩에 도달하면서 소름이 나게 되고

 

오직 게임이 가진 문법만이 행 할 수 있는 충격적인 엔딩이다

 

조나단 블로우 기억해야할 이름이다

 


4

 

Portal

 

 

 

이것도 별것도 없는 그냥 재밌는 퍼즐 게임인듯 했다
그러나 퍼즐들을 풀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점점 소름이 돋는다

 

특히 훌륭한 컴퓨터 성우의 목소리 때문에 그 충격은 더하고
게임을 제대로 했다면 누구든지 엔딩 송에서 소름이 돋을것이고

 

게임역사상 최고의 엔딩을 뽑을 때 뽑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그 중 하나로 꼭 뽑아야 한다

 

Erik Wolpaw도 기억해두자

 

3
Thief: The Dark Project
Thief II: The [차단]metal Age

 

이 게임은 잡임게임에서 제일 위대하고 중요한 게임이다

 

이 작품은 바이오 쇼크 중요 제작진들의 전작인데

 

일단 게임 자체의 사실성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대단하고
켄 레빈이 쓴 스토리 자체도 과히 일품이다

 

하지만 더 대단한건
그 놀라운 사실성에 스토리 텔링이 너무나 훌륭해서
레빈의 훌륭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적용되서
너무나 대단한 스토리가 탄생됐다

 

그래서 그 훌륭한 스토리에 주인공이 플레이어는 하나가 된 채로 진행하다

 

게임의 문법에 대해서 논할 때 제일 중요한 작품중 하나이다

 

 


2
Half-Life
Half-Life 2
Halt-Life 2 Episode 2

 

 

 

 


FPS라는 장르에는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FPS에서 스토리란 포르노와 같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벨브와 게이브 뉴웰은 혁명적인 일을 해냈다
그것은 게임만의 문법을 창조한낸 것이다

 

이벤트 영상은 전혀 안나오고 실시간으로 진행을 체험을 하므로서
이것이 게임이라는것을 가르켜준다

 

영화나 소설이나 만화에서는 불가능하고 오직 게임만이 할 수 있는 문법이다

 

이 이후 fps들은 더 이상 포르노가 아니었다

 

 

 


1

 

게임 따위에도 문학의 영역에 도달하는 작품이 있을 수 있을까?
게임 따위도 잘만들어진 영화들처럼 감성을 일깨우면서 몰입 핳수 있을까?
게임따위도 미래에는 예술의 영역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을까?

 

만약에 될 수 있다면 현재까지 나온 것에 한정해서 제일 선구자적이고
그쪽 영역으로 확장하는데 제일 큰 공을 세운 작품은 두개가 있다

 


BioShock

 

 

 

이 작품은 켄 레빈을 포함한 씨프의 주요 제작진들과 시스템 쇼크의 주요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바이오 쇼크는 스토리 자체의 깊이도 토먼트와 대등할 정도지만 스토리 구성에서는 역대 최강이다

 

시작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갑작스럽게 랩쳐라는 세계관에
주인공과 플레이어를 던져 놓는다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랩쳐라는 세계관에 대해 친절하고 설명해주겠지
그러나 이 게임은 랩쳐라는 세계관을 미리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인공과 플레이어는 직접 랩쳐를 탐험하면서 알아내야 하는데
탐험을 하면 할 수록 랩쳐에 대해 서서히 들어난다
특히 오디오로그
처음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잡담도 전부 모을수록
거대한 사건의 중심축이 되고
랩쳐가 왜 몰락했는가 무슨 일이 있었는가 서서히 들어나며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캐릭터들도 중요하게 되며 랩쳐에 과거사 점점 들어나고
심오한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가 쉽게 이해하게 구성되있다

 

그리고 스토리 자체도 토먼트 못지 않게 심오하다
토먼트가 사람자체에 대한 고찰이라면
바이오쇼크는 사람이 믿는 이념에대한 고찰이다
앤드류 라이언은 플레이어가 감정이입을 하게 만들정도로 야심차고 존경스러운 사람이지만
그가 갖고있는 훌륭한 의도와는 달리 랩쳐는 점점 몰락하며
자유주의를 믿고 있던 그는 결국 독재자가 되고 거기에 사회주의자인 아틀라스가 나타나며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라는 두 이념의 대립을 보여주며
극단적인 이념의 대립을 보여주는데 무어의 왓치맨같은 깊이를 갖고있다

 

베데스다나 바이오 웨어 게임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적은 텍스트량을 가졌지만
스토리는 엘더스크롤 4나 발더스 게이트 보다도 거대하다
실제 베데스다와 바이오 웨어는 바이오 쇼크가 자신들보다 한수위라고 인정했다

 


Planescape: Torment

이 작품은 크리스 아발론과 그외 블랙아일 제작진들이 만든 걸작이다

 

8년전 내가 어리석을 때 토먼트를 해보지도 않고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파이널 판타지7의 스토리가 토먼트보다 훌륭하다"
지금 생각하면 매우 창피한 행동이었다
왜냐면 저 말은 람보2가 플래툰보다 훌륭한 전쟁영화라는것과 똑같은 말이니깐

 

토먼트는 문학에 가까운 경지에 도달한 작품이다
그러니 현존하는 어떤 rpg도 토먼트와 비교 할 수가 없다

 

토먼트는 이야기 자체도 매우 심오하고 철학적이지만
그 심오하고 철학적인 이야기가 게임에 자연스럽게 적용되서
매우 흥미롭고 인상적이고 놀라운 세계관이 탄생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상태로 부활한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주인공과 똑같은 위치에 서게 되고
똑같이 아무것도 모르는체로 그 세계관을 여행하며
살아있고 개성있는 NPC들과 만나며
죽기 전에 알고 지내던 동료들과 만나는데
모든 동료들은 목적이 있고 개성적이고 살아있다
그래서 주인공과 플레이어는 동료들에게 동일한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타임즈에서는 문학으로서 반지의 제왕을 압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외 언급작들 15
(순위는 없어요 - 역자 주)
System Shock 2
The Chronicles of Riddick: Escape From Butcher Bay
Tom Clancy"s Splinter Cel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Max Payne 2: The Fall of Max Payne
Phoenix Wright
Mass Effect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The Longest Journey/Dreamfall: The Longest Journey
Call of Duty 4: Modern Warfare
Homeworld
Psychonauts
Far Cry 2
Paper Mario: The Thousand-Year Door
ETERNAL DARKNESS


다 잘되다가 후반에 쪽박되는 게임

 

-The Last Express
미친듯이 흥미롭다가 후반에 제대로 꺽긴다
-Shenmue
아직 스토리는 절반도 진행 안 됐는데 속편 소식이 몆년째 없다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II: The Sith Lords
제작기간 때문에 거의 다 좋다가 급히 끝난다
루카스 아츠의 욕심이 빚은 결과다
-Indigo Prophecy
-초중반에 벌리기만 하고 수습 못하는 전형적인 한심한 작품
-[차단]metal Gear Solid 4
-마지막 보스전까지 좋다가 2에서 벌려놓은걸 결말의 그분의 장황한 설명으로 성의없이 수습한다
제대로 수습못한거면 벌려놓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