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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프로토스는 언제 가장 쎌까
narunami | 추천 (0) | 조회 (707)

2010-12-16 03:54

요즘 GSL 보면서 많은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토스의 희망 중 하나인 안홍욱이 무너지고
 
장민철이 너무나 손쉽게(?) 결승전에 올라온 경기를 보고 나니...
 
 
프로토스의 진리 조합이라고 불리던 거신+추적자+@ 조합이 과연 진리일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추적자가 맷집 역할을 하면서 거신이 지상을 쓸어버리는 조합은 분명 강한게 틀림 없지만
 
프로토스가 진정 쎈 시간대가 왠지 그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특히 장민철의 초반 찌르기 식의 푸쉬를 보고 있으면
 
상대가 원멀티를 가고 있는 동안
 
파수기 4~5, 추적자 4~5 정도의 조합을 맞추는 순간 그 위력이 정말 강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상대도 불곰 푸쉬같은 초반 러쉬 들어오면 힘들지 않느냐...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장민철은 테란 최고의 컨트롤을 자랑하는 해병왕의 불곰 푸쉬도 막아냈으니까
 
일단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인공제어소 후, 로봇공학소를 안가고 빠르게 3관문으로 확장 후
 
광전사 1, 추적자 5, 파수기 5가 되는 타이밍에 찌르러 가보니, 생각보다 타이밍이 좋더라구요.
 
 
그 시간대가 대부분 상대가 멀티를 하기위해 병력을 쉬는 시간대라서..
.
딱 한번 초반 밴쉬 올인 테크에 어이 없이 무너진적 있었는데
 
그 뒤론 일단 광신자 하나 집어넣어서 테크 좀 확인하면서 초반 2가스 아닌것만 확인하면 문제 없이 잘 풀렸습니다.
 
 
제가 아직은 골드리그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게 진리다! 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프로토스의 집착 중 하나였던 거신을 좀 잊고
 
초반 추적자+파수기에 힘을 더 싣는것 또한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