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PZ 킹왕짱대전은 저그 대 프로토쓰였습니다.
프로토쓰 정민수 선수가 저그 Greg 선수에게 장난(?)치면서 fuck you라는 말까지 나오기도ㅎ
정민수 선수가 연승을 달렸지만 4:4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김원기 선수 대 서기수 선수.
20경기 젤나가 동굴에서 먼저 사기수 선수가 김원기 선수의 입구에 광자포를 지어 틀어막아서 앞마당 확장을 방해합니다.
긔몽긔 선수는 막은 입구를 맹독충으로 뚫고 앞마당에 확장을 하고, 서기수 선수는 우주관문을 짓고 공허 포격기를 뽑습니다.
그리고 함대 신호소를 짓고 본진에서 모선 생산! 이 때가 8분 40초 정도의 시간대.
그리고 10분 35초 정도에 모선이 나오자, 나머지 공허 포격기, 추적자, 파수기, 광전사와 함께 진출!
역장을 환상적으로 치고 지상 병력 싸움에서 우위에 섭니다.
그리고 모선이 처치 9까지 하고 소용돌이까지 시전.
김원기 선수 ㅈㅈ로 서기수 선수 승리.ㅎ
사실상 감시군주로 은폐를 계속 보고 있었고, 소용돌이도 중요한 병력을 묶어둔 것이 아니어서
모선이 경기를 이기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아니었으나,
압도적 우위의 상황에서 농락하려고 뽑은 모선이 아니었다는 점과,
또 모선이 맷집이 세다보니, 저그가 처리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기수 선수도 GSL 정규 씨즌에 기대를 좀 하겠습니다.ㅎ
오늘은 이제 테란 대 프로토쓰로 마지막이네요.
메리 크리쓰마센 이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