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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의 카타르시스.
예.통쾌함과 짜릿함. 그리고 충족감과 만족감.
시원하구만! 라는 말로도 의역될 수 있는 단어지요.
온갗 수많은 게임들에 의해 단련된 뷰너의 회색빛뇌세포는 그 단어가 꽤 좋은 모양입니다만,
생각해보면 이 단어는 요즘은 참 묘한 기분이더군요.
저격의 맛..이랄까.
온갗 fps 게임에서 저격이 주는 통쾌함은 꽤 좋습니다.
일단 이쪽이 먼저 맞추면 한방! 이라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그 무엇보다도 숨어서 발각되지 않기 위한 스릴도 있고
상대방의 뒤통수를 치는 각별함(...) 그 맛이 있기에
재미가 있습니다.
(프)레지던트 이블 4,5 에는 미묘하게 그런 fps 와는
살짝 다른 저격의 맛이 있습니다.
일단 저격의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볼트액션 라이플의 맛이 있어 즐겁더군요.
볼트액션 라이플...
한방 쏘면 장전을 위해 따로 동작을 거쳐서 넣어주는 모습.
실제로는 정확도나 고장비율 등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밀리터리에 대해선 영 아니라서;;)
게임상에선 이런 볼트액션 라이플은 그 딜레이가
너무나도 길고. 들통나기 쉽고(...) 맞추기도 어렵습니다.
일단 저격을 하는 무기들은 게임상에서 벨런스를 위해
한발 쏘고나서 다시 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이 당연시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볼트액션 라이플 처럼 장전을 두번 거치는 경우.그 딜레이가 무지막지하게 길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한 긴장감은 배가 됩니다.실패하면
당장 반격 받거나 들통나거나 크게 다치거나 하니까...
그래서 그런지 요즘 꽤 궁금해진게
이렇게 저격의 맛을 살린 게임이 뭐 없나 합니다.
새 컴퓨터,혹은 하드 디스크를 사기 전까지 한번
어떤 게임이 있는가 해서 말이지요.좀 오래된 게임이라도 아무 상관없습니다."ㅅ"
웬지 모르게 뭔가를 쏴버리고 싶을만큼 요즘 참
스트레스가 쌓이는 지라(...)
이럴 때 게임은 대리만족을 위한 희생양이 되기에 매우.적합하지요.
(많은 학자들이 이런걸 몰라요.하아.게임이 얼마나 좋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