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로봇대전 알파를 다시 시작했다는 글을 썼는데요. 다시 생각이 나서 또 쓰네요. 이 게임이 나온것은 11년 2000년대입니다. 그 당시가 아마 PS1이 PS2로 교체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나와서 할 때 감동이였지요. 거의 PS1의 슈퍼로보대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외전도 나왔지만 외전이니까요. 옛날에도 놀랐지만 지금 다시해보니 역시 기기교체시기에 나오는 작품중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 많은데 슈퍼로봇대전은 늘 만족감을 줍니다.

처음으로 전투를 볼지 안볼지를 선택할수 있었고 필드가 2D에서 어설프지만 3D로 변경이 되었지요. 그 당시 그래픽 기술을 집대성해서 지금 보기에도 약간 떨어지는 정도를 구현했습니다. 거기다 무려 합체신이 존재합니다. 초반이라서 마징가, 겟타, 콤바트라V만 봤는데요. 에니메이션화면을 사용한 것이 아니고 무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었더군요. 요즘 슈퍼로봇대전에서 잘 합체신이 안나오는데요. 그당시에 나왔다닌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그당시에는 존재하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기능인 분리. 요즘은 관리가 힘들어서 분리가 없어졌지만 그 당시까지는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겟타도 마징가도 콤바트라도 분리가 됩니다. 단지 분리하면 참 연약해 지지만요. 음성구현도 충실히 되어서 주요 대사는 음성지원을 해줍니다. 그리고 숙련도 시스템이 나왔지요. 숙련도에 따라서 적의 개조 정도가 달라지고 주는 격파보상도 달라지는 시스템으로  다시 보니 정말 새롭습니다. 조만간 PSP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옵니다. 4월 14일 발매로 알고있지만 이번 지진의 여파로 어떻게 될지가 알수가 없네요. 일본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