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슈퍼로봇대전에 대해서 주절 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원한 슈로대의 고민인 주인공과 키울 로봇 계열 선택에 대해 제 생각을 주절거리려고 합니다.
슈로대에 언제부터인가 주인공이라는 오리지널 기체가 등장합니다. 본래는 주인공이 없었지요. 여러 시나리오를 혼합해서 최대한 모순이 안되게 시나리오를 엮어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슈로대의 시나리오 작가의 제일 큰 고민이라고 할 정도로 시나리오는 참전작이 많을 수록 시대가 다를 수록 고민이 커갑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베이스는 역시 건담이랑 마징가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슈퍼계와 리얼계의 큰 형님격이지요. 어쨌던 그 시나리오의 분기를 결정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주인공 오리지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나리오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분기를 정하는데 좋았겠지요. 문제는 그 주인공의 기체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계열 선택이 없었으나 지금은 계열선택이 생겼지요. 간단할때는 2개지만 심할때는 4개의 기체 중에서 선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한방의 파괴력과 튼튼한 장갑의 소유자이자 유저에게 열혈분위기를 제공하는 슈퍼계와 넓은 이동력과 장거리 공격력, 높은 운동성을 지니고 적을 격파하는 리얼계로 구분되지요. 저는 슈퍼계를 사랑하는 유저라고 보통 슈퍼계부터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에 다음회차에서 리얼계를 키우지요. 언제나 이 슈퍼계와 리얼계의 선택이 게임의 시작부터 유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P.S
공식적으로 발매일의 변경을 없다는 글이 블로그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4월14일에 발매가 된다고 하네요. 슈퍼로봇대전의 20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루는 짓은 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