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문 접속하려는데 순간 "형님 데스 한번 만들어보시죠" 라는 문구가...
"이런 이거 뭐 야마토 같은 그런 사행성 사기 도박 뭐 그런거 아냐?"
궁금증에 들어갔다가 며칠 광랩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복고풍 리니지 라는 모토에 마추어 상당히 나름 괜찮은 겜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애기하면 여러 mmopg 게임들의 짬뽕이랄까
그래픽은 아이온 느낌을 팍팍 풍기고
전투 시스템은 r2 / 피케이 시스템은 리니지 보라돌이 시스템
몹 시스템은 뮤에서 배겨온듯한...
일단 무료라는 말에 한번 돌려보기는 했습니다.
옛추억이 떠오른다랄까나...
리니지 초창기때의 그 느낌.
설레임.
적을 죽였을때 느끼던 그 희열과 광분.
아이템에 대한 욕심.
참...
그때는 며칠 동안 피시방에서 라면으로 때우면서 광랩하고 그랬었는뎅 ㅋㅋ
지금은 가정을 꾸리는 한 남자로써 이젠 체력적으로도 그런짓은 못한다는...
아직 오베인데도 상당히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제 생각에는 이런 불만들을 모아서 해결해서 정식 오픈을 하는게 아닌 이상태 그대로 오픈할 느낌.
가장 큰 문제는 몹 리젠 방식이 제자리에서 바로 나오는거라 자리 잡고 사냥을 해야 하는데에...
(15랩 전직 퀘 몹이 거의 좋은 아이템을 주는터라 퀘스트 자체를 못할 정도로 자리가 없음 ㅡ,ㅡ)
사흘정도 플레이후 조용히 게임을 지웠습니다.
이런 게임을 할려면 현질좀 하고 날밤새서 열랩을 해야 어디가서 명함좀 내밀텐데...
이젠 그런 열정도 사라진 중년의 나이에 그러기엔 무리수가... ㅋㅋ
(차라리 현질을 하려면 기존에 접었던 리니지로 복귀하는게 더 낫겠단 생각도)
벌써 부터 오토가 판치는 lob...
리니지 초창기의 과거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플레이를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단 그이상의 욕심을 내면 패가망신이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