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를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이유가 있는것은 아니고 어쩌다보니 선택하게 됬습니다..
솔직히 기대는 많이 했습니다.. 한글화팀이 한글화 하려다 잠수를 탓다느니.. 몇몇 인간 x신 만들었다니..
가공할 중독성이라니.. 말들이 많은 게임에 두려움 반 호기심반.. 했습니다..
예전에.. 와우를 그런 심정으로 했다가 반년을 x신으로 지낸 경험이 있다는.. 이번에도 그런가 싶었는데...
약 2시간씩 오늘로 3일째이군요.. 음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 어떤 대작도 취향 앞에서는 장사 없다..ㅡㅡa;;
솔직히 총 6시간 정도 했지만.. 스트레스만 쌓이는 기분이군요.. 처음에는 요령을 몰라서 그런거겠지 하고 참고참고
또 참았지만... 솔직히 이젠 더이상못 참겠다는........ 솔직히 너무 재미없어요..
역시 다른 사람의 평은 괜히 선입견만 갖게 되는 독이니 않보는게 좋다는 진리를 새삼 일께우게 해줬다는..
다른 사람이 싫어도 내가 재밌으면 그만이요..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 미터블2 인지 뭔지도 해보고 심시티도 해보고
블랙&화이트도 해보고 이것 저것 손대봤지만.. 영 느낌이 않온다는..
새삼 내 성격이나 취향이 마이너 라는게 실감이 나네요..ㅡㅡ;; 참 피곤한 인생이라는...
그래도 스타2는 집요하게 하고있습니다.. 재밌다기보다는 왠지 지고 떠나기 열받아서..ㅡㅡ;; 근데 언젠가는 지는게
당연한데.. 그걸 못참으니.. 그렇다고 진 상대하고 다시 붙을수 없는 마당에.. 뭐하자는건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