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GSL 8강 대진이 정해졌습니다.
그 8명의 선수 가운데 무려 4명이 지연 버프를 받고 올라왔네요.
T이윤열, Z황강호, P신상호, Z임재덕.
진출률 80%의 막강 버프네요ㅋㅋ
지연 양과 함께 강력 버프로 알려진 은정 양도 프로토쓰 송준혁과 이정환을 진출시켰습니다.
그래도 진출률 40%로 좀 약해진 버프가 됐네요. 어쨌든 너프는 아니겠습니다.
이번 우승은 지연과 은정 버프 가운데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어쨌든 프로토쓰 우승을 바랍니다! :D
16강 2일차 T한규종과 P신상호의 경기에서 한규종 선수가 2번째, 3번째 경기 모두 충격탄 연구를 안 누르는 실수를 했는데,
아무래도 신상호 선수에 대한 지연 버프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해가 가지않는 실수였습니다.
한규종 선수 8강 진출하기를 바랐는데 아쉬웠어요. 이게 다 박얘쁜때문이다!
Z김원기 선수도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에서 이기고 오랜만에 결승가기를 바랐는데, 역시 은정 버프로는 무리였나봅니다;
지연 버프에 막혀서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
8강은
1일차
T김정훈 : T이윤열
T김승철 : Z황강호
2일차
P신상호 : P송준혁
Z임재덕 : P이정환
으로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대진 상으로 테란과 프로토쓰는 이미 4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지연·은정 버프는 결승 진출자까지도 확정지었네요.
최소한 준우승자까지는 지연·은정 버프를 받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이윤열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ㅎ
덧.
티아라 은정 양이나 지연 양을 잘 모르기도 하고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데.
장난으로 사랑을 하면 박얘뻐진대 하는 그런 표현을 쓰고는 했는데, 이제 안 써야겠네요.
아무래도 지연 양에게는 아주 기분 나쁜,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 될 테니.
딱히 지연 양을 싫어하거나 나쁜 뜻으로 썼던 것은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