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FPS 위주로 게임을 하게되는군요.(게임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건데 쌓일때도 있음)
원래 전 귀신 좀비 시체 호러 등 공포류는 그닥 안좋아합니다. 물량 위주의 적들은 싫어요.(총알이 모잘라.... 난 마구학살하고 싶은데 총알을 아껴서 원샷원킬을 원하다니)
아무튼 잡설이 길었고 뭐 호러FPS 라서 기대하고 했는데 .... 대.실.망 (노말로 하루만에 엔딩봤음. 뭐 그닥 무섭지도 않고)
뭐 막 재미좀 있으려고 하니까 끝..... 엔딩도 허망하고...(원래 이게임을 하게된건 회사에서 인터넷 강의를 이번달에 들으라고 했는데 일이 바빠서 안듣고 있다가 하도 지Xx병 해서 들으려고 보니 18강 72챕터 72시간짜리여서 빡도는 김에 강의는 켜놓고 음소거 해놓고 게임으로 화면덮으려고 한거였는데 강의 3개 듣기도 전에 끝냈었다는..)
난 플레이 타임이 좀 길고 재미도 있고 중간중간 쉬어가는 맛이 있는걸 좋아하는데 중간 중간 어두워졌다 유령좀 보여줬다
몽환적인 분위기(?) 시큰둥 했습니다.
차라리 예전에 했던 레프트4데드하고 바이오쇼크 시리즈 그리고 둠이 더 무서웠다는 ....
감성이 메마른건지 요즘 하도 무서운 시대라 이런 공포물이 안무서운건지 모르겠네요.(악플이 몇배는 더무섭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