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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디아블로3 경매 시스템
로테 | 추천 (0) | 조회 (600)

2011-08-01 19:59

 [디아3 특집]확 바뀐 디아블로3 경매 시스템, 현금 거래 가능?!

[포모스 김지만 기자]디아블로3 게임 내 금화는 물론 캐릭터까지 경매장 거래 가능



경매장의 아이템을 화폐로 거래한다?!

블리자드의 최신작이 될 디아블로3의 베타 버전이 지난 28일, 미국 어바인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에서 공개됐다. 이날 블리자드는 새롭고 혁신적인 디아블로3의 경매장 시스템을 공개했고, ‘옥션하우스’(가칭)라고 명칭 된 이 시스템은 해당 지역의 화폐를 직접 거래의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게임 디자인 총괄 부사장인 랍 팔도(Rob Pardo)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난 디아블로3의 거래방식은 좋지 못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채팅을 통해 흥정한 뒤 방을 만들어 각각 금화와 아이템을 떨어뜨리면 서로 가져가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100% 안전한 거래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기 거래의 위험이 있었다”며 지난 시리즈에서의 거래 방식에 문제점이 있었음을 시사했고, “그래서 디아블로3에서는 새로운 경매장 시스템인 ‘옥션하우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랍 팔도는 디아블로3의 새로운 경매장은 ‘게임 내 금화 경매장’과 ‘화폐 경매장’으로 나눠질 예정이며 유저는 이 중 한 곳을 택해 거래에 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각 지역의 현지 규정과 법규로 인해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게임 내 금화는 물론 자신이 성장시킨 캐릭터까지도 유통이 허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매장의 새 기능은 기본적으로 WOW(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거래 시스템과 비슷하며 입찰과 즉시 구매 시 한계선을 지정해 놓으면 자동적으로 입찰이 되는 ‘자동 입찰’ 기능이 존재한다. 또한 검색 시스템의 강화로 캐릭터를 스스로 분석해 최적의 아이템만을 나열하는 ‘스마트 검색 기능’도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랍 팔도는 “우리는 플레이어들 간의 장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시 했으며 블리자드가 직접 아이템을 판매하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부분 유료화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운을 뗀 뒤, “유저와 유저간의 거래이며 디아블로라는 게임의 특성 상 아이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새롭게 바뀐 경매 방식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와 함께 배틀넷 계정에 적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아이템을 판매해 얻은 화폐를 자신의 배틀넷 계정에 적립해 이를 WOW 계정비나 또 다른 타이틀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는 소식을 덧붙였고, “블리자드 스토어에 있는 티셔츠나 와우 펫 등도 구입 가능하지만, 제 3자의 결제서비스를 통해 직접 화폐로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랍 팔도는 “이러한 옥션 하우스 시스템은 글로벌 디자인을 우선시하여 나온 결과다. 현재 디아블로3의 출시가 예정된 세계 각국 중에는 현지 법규나 제약 때문에 새로운 경매장 시스템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국내에서도 직접 화폐 거래가 가능할지 여부는 미확정 된 상태임을 알렸다.




다음은 옥션하우스와 관련해 국내 미디어와 진행된 인터뷰 전문

- 현금으로 골드를 사는 것은 민감한 민감한 문제인데
▶ 이것은 글로벌한 디자인만 보여 드린것이다. 지역에 따라 제약 가해질 수도 있고 표시되는 단위나 기타 여러가지가 바뀔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한국에 맞도록 바뀔 예정이고 문제가 어떤 것인지 해당 단체와 기관을 통해 논의를 하겠다. 하지만 금화경매장은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블리자드의 수익모델은 수수료를 통해서만 얻는 것인가 아니면 게임 판매로 얻는 수익인가
▶ 아직 비즈니스 모델은 확정되지 않았다. 디아블로3의 디지털 다운로드 구매는 확정됐지만 수수료만으로 수익을 활성화 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수수료는 일정한 가격을 정해 마구잡이식 경매를 막기 위한 장치로만 작용할 예정이며 수수료는 수익모델이 아니다.

- 파는 자를 익명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실제 아이템을 거래할 때 아이디가 공개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공개 됐을 때 악용될 소지는 충분하기 때문에 이렇게 조치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이렇게 만들었다.

- 플레이어간의 거래는 괜찮지만 작업장의 거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 직업으로 아이템을 얻는 부분을 보면 와우는 특정 지역에서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지만 디아블로3는 많은 아이템이 시장에 나올수록 좋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것이 더 좋을 수 있다. 물론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작업을 한다면 규제를 할 예정이다. 많은 아이템을 올린다는 것 자체는 플레이어들에게 좋다.

- ‘옥션하우스’에 대한 논란이 크다. 내용이 공개됐을 때 유저들의 어떠한 반응을 예상하고 있는지
▶ 지금까지 경험과 사례를 보면 다른 게임 회사에서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이 나올 때는 언제나 두려움과 호기심, 반발이 있었다. 이번 같은 ‘옥션하우스’의 경우는 실제 화폐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화폐를 직접적으로 이용하면서 경매장의 유리한 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부분유료화도 처음 나왔을 때 비슷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모델이 됐고 유저들도 적응했다.

옥션하우스는 부분유료화와는 다르다. 이것은 회사와 유저가 아닌 유저와 유저가 거래를 하는 것이다. 기대감도 있을 텐데 디아블로3는 지극히 아이템 위주의 게임이다. 굉장히 다양한 아이템이 드랍되고 유저가 필요한 아이템도 제각각이다. 우리의 이런 아이디어를 이해하시는 분들과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접하게 된다면 안정된 환경에서 거래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 내에서도 이베이등을 통해 아이템 거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블랙마켓 등을 우려해서 이런 거래 방식을 만든 것인지
▶ 제3의 아이템 시장에 대해 우려보다는 어떻게 유저를 위한 게임을 만들까 고민했다. 디아블로의 게임 디자인 특성상 아이템이 매우 중요하고 유저들은 더 많은 거래와 아이템을 원할 것이 분명하다. 만약 블리자드가 어떤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유저들은 제 3의 환경에 의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유저들은 사기를 당할 수도 있고 부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과 연결되어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이런 서비스를 만들었다

- ‘옥션하우스’에서 어느 정도 이상의 화폐거래를 제한 하는 장치가 있는지, 너무 비싼 아이템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이뤄질 예정인지
▶ 규정이나 규제는 아직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 지역별로 따라야 할 규제가 있고 가이드라인도 있기 때문에 준수해야 할 법규가 있다면 그 법규를 따를 것이다. 앞으로 게임을 출시하기 전에 차근차근 파악할 예정이고 디아블로 게임의 특성상 그렇게 큰 단위까지 아이템의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특정 한 아이템의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없지만 만약 장치가 필요하다면 준비는 해놓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값어치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

- 몇몇 지역에서 규제 때문에 경매장 화폐 거래가 안 된다면 그 유저들은 타지역으로 넘어 갈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허용할 예정인지
▶ 우리는 각 지역마다 지사가 있고 지역내에 따라야할 법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해당 지역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시민인데 해외에 거주해 북미 서버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막을 수도 없을뿐더러 확인할 방법이 없다. 블리자드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게임 플레이 하기를 권장한다.

- ‘옥션하우스’를 만들면서 내부적으로 논란이 있었는지
▶ 지난 3일간 타지역의 미디어데이를 가졌었다. 사내와 대부분의 반응은 초반에는 깜짝 놀랬지만 이후 몇 초간의 인지 단계를 거치면서 “COOL!” 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긍정적인 반응과 분위기가 많았다.

- 이 ‘옥션하우스’ 시스템이 성공하게 된다면 다른 게임사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 3시장에서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 블리자드가 새로운 것을 소개 하고 유저들에게 이로운 경험을 주다면 다른 게임사들도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 결국 유저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한다면 게임산업 전체에 이로운 면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다. 또한 유저들에게 이득이 있다면 다른 회사들도 이런 방식을 도입해 트랜드가 됐으면 좋겠다.

- 경매장 서비스를 전지역에 연동할 생각은 있는지 궁금하다.
▶ 예정은 없다. 경매장은 서버안에만 존재하고 서버는 지역별로 존재한다. 유저가 타지역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각 서버별로 경매장이 다르기 때문에 합치는 것은 무리다.

- 블리자드가 직접 거래 대금을 달러로 바꿔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 블리자드를 통해서 현금화 할 수 없다. 유저들이 블리자드를 믿을 수 있는 것처럼 다른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통해서 가능하게 하도록 구축 할 예정이다. 유저는 디아블로3의 금화나 화폐 단위의 경매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화폐 단위 경매장의 남은 잔고를 직접적으로 현금화 시켜주지는 않을 것이다. 유저들은 그 화폐를 이용해 블리자드 스토어나 와우 서비스 등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mani4949@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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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아이템 현금 거래 도입한다"

등록일 2011.08.01 18:11:04  조회수 16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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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가 베일에 쌓여있던 ‘디아블로3’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는 게임 내 현금 거래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이슈다.

 

공개한 현금 거래 시스템은 새로운 배틀넷 기능에 추가된 것으로 화폐 경매장과 골드 경매장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이 중 화폐 경매장은 현금으로 아이템 및 게임 내 골드를 사고 팔 수 있다. 이번 추가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이용자들은 배틀넷 경매장을 통해 ‘디아블로3’의 게임머니 및 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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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롭 팔도 부사장은 "디아블로는 아이템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원하는 아이템을 안전하게 사고 팔 수 있는 화폐 경매장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그 배경에 대해 밝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모든 플레이어들이 필요로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폐 경매장은 블리자드의 개입 없이 오직 플레이어들에 의해 시장이 운영된다. 또한 경매장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는 혹시라도 있을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익명으로 처리된다. 각 지역별로 하나의 경매장이 운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가상의 화폐단위로 변경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현금 외에 블리자드 포인트로 거래를 할 수도 있다. 이 블리자드 포인트는 블리자드 게임 구매 및 WOW 계정 결제, 블리자드 스토어 상품 구입에도 사용되며, 특이하게도 화페 경매장을 통해 블리자드 포인트를 사고 팔 수도 있다.

 

화폐 경매장 이용 시 판매자는 정해진 소액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등록한 아이템이 판매 될 때 역시 소액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롭 팔도 부사장은 "이는 화폐 경매장에 등록되는 아이템의 수준을 일정 이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이며, 수수료는 비지니스 모델과는 전혀 상관없이 운영에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디아블로3의 공식적인 현금 거래와 관련해 국내에서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금거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게임물등급위원회 및 정부기관의 규제로 인해 이 시스템이 국내에 적용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또한 유저들의 반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블리자드는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현금 거래를 금지하고 제재를 가했다. 특히 적발된 유저의 경우 계정 정지를 시켰기 때문에 정지를 당한 이용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여기에 게임 머니의 현금화로 인한 사행성 논란도 제기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기관 및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화폐 경매장 국내 서비스 여부 및 수위 대해 결정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외 서버 접속에 경우에는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잇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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