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벼운 마음에.. 한게임 해볼까..했습니다.. 막상 시작하고 나니 어이없는 실수로 져버렸고.. 실력으로 진게 아니라..
운이 없어 진거라고 생각해 조금 열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째 하면 할수록.. 최악의 타이밍 뒤치기 를 당한다던가.. 돌격하
는 순간에 무더기 드랍쉽 공격이 오던가.. 다 이긴거 갑자기 뒤에서 불러서 돌아본사이.. 주 부대가 전멸한다던가.. 중요한
순간에 마우스 콘덴서 빠진다던가.. 운이 없어도 이정도로 없을수 있나 싶을정도로 오늘 운이 않따랐습니다..
뭐..본 실력도 사실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아니 못합니다.. 멍청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진짜 아니다 싶더군요.. 뭐랄까..
저글링 러쉬 하는놈 못보다가..(계속 대비해오고 있었음) 요즘엔 트랜드가 아닌가 싶어서 대비않하고 한타이밍 빠르게 준비
하니 저글링6마리 바로 들어오질 않나.. 어떤 전술을 택하면 기가막히게.. 카운터 유닛만 바글바글 모아서 오질않나
(당연히 주 병력이 무엇인지 눈치 못채게 잘 숨겼음..건물은 전부 게이트 웨이 빼고 한대씩 ) 하여간 진짜... 최악의 운빨이
었습니다.. 기록적인 16연패.. 강등 않됀게.. 이상할정도입니다..6위에서 39위까지 하락...
....뭐랄까.. 입이 찢어져도 잘하다고는 못하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승률 반반 꾸준히 유지하다 이렇게 되니.. 왜사나 싶은
게... 진짜 않됄때는 아무리 해도 않돼네요.. 너무 열받아서 계속한게 오히려 문제였던건지...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