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총질게임을 잘 하진 못해도 좋아는 하는 게이머입니다.
한동안은 콘솔로 게임을 하느라 총질게임을 사지 않았는데요.
대개 콘솔이 사양 부담도 없고, 패드로 당기는 맛이(특히 엑박패드?) 좋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어찌된게 패드로는 조준을 못하겠더군요...;;
헤일로2 같은 경우는 극초반에서도 자꾸 죽고 했었습니다.
마우스로밖에 총질을 할 수 없는 조준치인지..
어쨌거나 그랬던 차에, 그래픽도 확 띄고 한글화까지 된 배필3를 예약구매했는데요.
마침 제 플삼도 보드크리로 뻗어버려서, 그냥 PC판을 샀습니다.
어차피 패드로는 잘 하지도 못하고 해서.....
그런데 문제가 제 PC사양이 좀 애매해서요.
아예 못돌릴 정도는 아니지만, 옵션을 낮추니 PC판이 아쉽고..
결국 겸사겸사 PC 하나 새로 사자 싶었더니 태국 홍수로 하드 가격이 뻥튀기.
어영부영하다보니 아직도 첫 챕터만 하고 봉인중입니다.
멀티는 많이 안하긴 하지만, 남들 할때 해야 가장 재미있을텐데...
그냥 하자니 아쉽고, PC를 사자니 때가 아닌거 같고.
그러고보니 세인츠로우로 사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차일피일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