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한국엔 참 다양한 색의 플삼이 있더군요.
하얀색은 기본이고, 스플래쉬 블루인가에 스칼렛 레드인가? 참 볼수록 탐나는 색입니다.
그런데 북미엔 검은색밖에 없습니다.
다 뒤져봐도 검은색밖엔 없습니다.
한정판으로 다른 색으로 나온 것 조차 없습니다. OTL
유럽에조차 하얀색을 낼 거라 하던데... ㅠㅠ
결국 남은 옵션은 이베이 등에서 다른 색 케이스를 따로 사서 바꾸는 거 정도 뿐인데... 이것도 참 비싸네요.
유일하게 올라와 있는 다른 색 케이스는 하얀색 뿐인데, 가격이 무려 배송비 포함 $60 입니다 OTL
당연하지만 케이스 분해하면 보증은 물 건너가는데, $60 이나 더 주고 보증 날려먹으면서 바꾸고 싶은 생각까지는 안 드네요. 그리고 딱히 케이스를 색을 칠하고 싶은 기분도 안 듭니다. 따로 칠한 페인트는 경험상 아무리 좋은 거라 해도 결국은 벗겨지기에...
엑박도 그렇고 플삼도 그렇고 왠지 은근히 북미 유저들이 차별받는다는 기분이 드는군요 ㅠㅠ
(엑박의 경우 색 문제가 아니라, 얼마 전 한국 엑박을 공수해와서 북미 엑박과 비교해본 결과, 가진 북미 게임 대다수가 한국 엑박에서는 구동된 반면, 대다수의 한국 및 일본 게임은 한국 엑박에서만 구동되고 북미 엑박에선 구동되지 않았습니다. 왠지 역차별의 기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