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 알로마Sheva Alomar. 빨리 부르면 셰발로마가 되는군요.
바이오 해저드5에 나온다고 하고, 추가 의상이랍니다.
그냥 두부술사가 떠올라서.
개인적으로 스타2나 와우, 디아3에서 눈보라사社가 우리말 녹음도 따로 하고 한글로 번역도 하는 것이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에 모두가 만족할 수 없듯이, 목소리는 아메리카말 그대로 하고 한글 자막으로 보고싶다는 사람도 있겠죠.
영화로 예를 들면 그렇잖아요? 영화관에서는 보통 아이들만화는 우리말 녹음과 자막 두 가지로 상영하기도 하고,
그 밖에는 거의 우리말 녹음 상영은 안 하죠.
아메리카에서는 거의 자막으로 영화를 안 본다던데, 뭐 문화적 차이인지.
저는 우리말 성우가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원래 성우가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그러네요.ㅎ
우리나라는 식민지 정복하러 다니지도 않았고, 워낙 단일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보니 다문화랑은 거리가 멀죠.
지금이야 외국인 노동자도 들어오고 국제결혼도 하고 하니까 좀 달라지고 있지만.
아메리카는 워낙에 다문화인 나라이다보니 같은 잉글랜드말을 써도 아프리카식, 메히꼬식, 바라트(인도)식 정말 여러가지죠.
(사장님 나빠요ㅋ)
디아3 아메리카판 목소리를 들어보니, 남자 야만용사는 워우 중후함이 장난아니네요. 여자 야만용사를 들어보면 왠지 북유럽쪽 같은 소리를 내고. 바이킹답게.
악마사냥꾼은 잘 모르겠네요. 뱀파이어같은 느낌도 약간 나고.
여자 수도사는 바라트쪽 같아요.ㅎ 생긴 건 양킨데 하는 걸 보면 힌디ㅋ
부두술사는 딱 아프리카 느낌이죠. 굳이 아프리카가 아니더라도 동남아시아라든가 남아메리카의 어디 깊은 데 있을 법한 원시적인 느낌.
원래 witch doctor라 주술의사? 정도의 뜻일 텐데. 부두술사라는 번역은 딱히 마음에 들진 않아요.
마법사도 별다른 특징은 느껴지지 않는데, 말괄량이 천재 정도의 느낌만 나네요.
중요한 건 역시 비전려긔 부조카당♡ㅎ
이거 싫어하는 사람도 꽤 되고,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고, 갈리더군요.
저는 비전려긔 부조카당♡으로 문자 알림음을 해놨죠.
게임방 위에 마우쓰 커서를 올려놓으면 나오는 게임으로 스트레쓰를 쌓자!가 말해주듯이.
스트레쓰를 풀려고 하는 게임인데, 우리나라에선 그걸로 외려 스트레쓰를 쌓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즐기는 방식의 차이이지만.
너무 과정보다는 결과만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고.
느긋하게 하면서, 아 여긴 이런 게 숨어 있었네, 이런 얘기였구나, 이게 이렇게 되는 거군. 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면서 할 수도 있는데,
무조건 더 빨리 깨고, 더 세게 키우고, 더 좋은 장비를 구하려고만 하면서 스트레쓰를 쌓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그것도 아까 말했듯이 즐기는 방식의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스트레쓰를 풀면서 즐겨야죠.
덤짤.
와우 맥주병이. 이러메이쇼irrumatio 잘 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