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를 해봤습니다.
오배때, 인터넷기사를 보고 시작했습니다.
같이 겜 좋아하는 친구넘한태 연락했더니 이넘은 저보다 한발빠르더군요.
이미 컴퓨터까지 100만원 주고 새로 장만했다는.
역시.
강한넘이다 싶었죠. 얼마나 잼있길래 컴퓨터 까지 사나 했습니다.
하긴, 디아도 나왔겠다. 블소도 나왔겠다.
하나 장만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피시방 고고.
드디어 시작한 블소.
처음 시작해 보니 왠지, 오락실에서 하던 철권 느낌이 나더군요.
액션부분에서 그런 느낌이 강하게 풍겼습니다. 그래서 호오... 하고 계속 했는데 글쎄.
확... 하고 끌렸던 부분은 왠지 예전 무협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고나 할까요.
스토리 라인 자체가 전형적인 복수물이라서.
무협좋아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구무협이라고 하죠. 흐흐! 그런 느낌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드는 향수에 게임을 하는 내내, 마치 제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었더랬죠.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퀘스트를 통해, 좀 더 강한 몰입감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탠대 하고 했습니다.
잡다한 퀘스트나 , 몇 가지 게임 요소로 인해, 중간 중간 끊끼는 느낌을 받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냥 차라리 하나의 커다란 스토리라인을 잡아서 죽- 연결하고.
나머지 채집이나 이런 잡다한 퀘스트는 학교나 이런 시설을 만들어서 배우는 걸로 했습 참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대작.
은 아니지만, 수작은 되는 것 같더군요. 열심히 만든 티가 곳곳에 보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