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에 헤딩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지옥을 클리어 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서버, 난이도, 스토리 등등의 문제점으로 접은 분들도 있고.... 기로에 선 분들도 계신데...
이제서야 불지옥의 문을 두드리게 되는군요.
사실 처음하면서 조금 실망은 했습니다. 오직 아이템 분류 체계 때문에....
디아2의 아이템분류 체계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던지라....ㅡㅡ;
안타깝게도 디아3는....아이템의 이름들이 너무 무성의하게 붙어있더군요. 혹시 번역의 문제일까요?
각설하고....
불지옥 처음 진입하고 엑트1은 버거웠지만 그래도 몇번씩 헤딩을 하고나면 진행은 무리가 없더군요.
그런데,....엑트2는 갑작스럽게 다른 세계처럼 느껴지더군요. 흔히 말하는 멘붕이란 이런 것인가 싶더군요.
입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던 4마리 링크몹.... 정말 어렵게 설정을 해놓았더군요.
아이템으로 해결을 하라는 의도인지... ^^;
그저 하드코어로 불지옥을 끝내신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계속 해야하나,...아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