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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맛본 토치라이트2
오사바사 | 추천 (0) | 조회 (662)

2012-09-22 07:45

21일 새벽에 토치라이트2가 풀렸습니다. 올해 제일 기대작입니다. 휴일이 아닌지라 낮에 조금, 밤에 조금 밖에 못해봤습니다. 그래도 간단한 소감을 적자면... 거기에 디아블로가 있었습니다. 액트1내내 트리스트럼에서 흘러나올법한 bgm이 계속 깔렸습니다. 카툰렌더링을 했다는 점만 빼면 거의 비슷한 화면구성인데다가, 포탈타고 와서 아이템을 감정을 해서 정리를 하고 다시 포탈타고 나갑니다. 필드에서 보스몹 잡아주고 스토리따라가다가 선택적 퀘스트도 해주고 하다보면 액트2로 넘어갑니다.
 
저사양 게임입니다. 1.5기가 용량에 저희 집 온보드그래픽카드로도 저옵으로 하면 잘 돌아갑니다. 넷북에서도 돌아갈지도... 스팀계정만 접속하면 스팀 클라우드로 자료를 저장하기때문에 어느 컴퓨터에서 플레이해도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원하면 싱글로도 돌릴수 있고 그 캐릭그대로 랜이나 인터넷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가 4개가 있습니다. 밀리중심 버서커, 총잡이 아웃랜더,  마법사 엠브레이서, 하이브리드 엔지니어. 드물게 클래스 제한이 걸린 아이템이 있지만, 대게의 아이템이 레벨이나 스탯조건만 충족시키면 누구든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가 총을 들고 쓸수도 있습니다. 물론 스킬자체에 마스터리 패시브가 있기때문에 특화 클래스를 당하지는 못할겁니다.
 
디 아2처럼 각 클래스 스킬라인은 크게 3개로 분류되고 한 스킬당 최대 15단계까지 올릴수 있습니다. 5단계마다 묶에서 티어 1, 2, 3이라고 하고 1,2,3마다 추가로 스킬에 붙는 옵션이 있습니다. 아직 스킬을 다 살펴보지 못했기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디아2만큼 한 클래스안에서도 여러 개성적인 캐릭이 나온다던지 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펫 종류가 6가지 있고 집에 보낸다는 명령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계속 따라다니며, 보조가방 역할을 합니다. 1인분 이상 역할을 하기때문에 잔당처리나 몹이 펫을 다구리치는 동안 광역기를 써서 빠른 청소를 할 수 있지만 딱히 펫에게 위치를 정한다던지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을이나 필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낚시를 통해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구요. 이 물고기를 펫에게 주면 짧은 시간동안 스네어나 독뎀을 주는 특수공격을 할 수 있게됩니다.
 
베타때 문제점으로 뽑힌 너무 화려한 스킬 이펙트때문에 게임 흐름을 읽을 수 없을 정도다는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 전작의 문제점으로 뽑혔던 반복적인 던전플레이때문에 금새 질린다는 부분은 어떻게 해결됐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키운 캐릭터가 쌓은 만큼 다음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는 막연한 소식만 들었기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릴수가 없고요. 무엇보다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 플레이내용을 전혀 짐작할 수 없다는 부분이 많은 마이너스로 작용하네요. 짧은 시간동안 느낀 부분은 출시일을 밀려가면서 만들었던것 치고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부분이고요. 계속 플레이해가면서 짧은 후기 종종 적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로써 평점은 6/1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