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애슐리에서 맛난 거 먹고 난 다음 스테이크를 대접 받고 황홀경에 빠진 나머지 그만...
귀환석 베개를 껴안고 자게 되었습니다. 선물 받은 귀환석 베개. 정말 너무너무 행복 하더군요.
일단 지난 주에 블리자드 코리아의 GM 호야님에게서 웬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연락까지 받을 활동이나 뭔가 한 것도 없으니 짐작이 가질 않았고 혹여 뭔가 묘한 건 아닐까? 하는(...) 것이 있었을 정도로 믿을 수 가 없는 소식이었지요. 그래서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믿겨지지를 않았었답니다.
서울 역에 도착하고 나서 지하철로 약속장소로 갈 때 까지 드레나이의 군주 출시 전 기념으로 여러 곳에서 활동 중이신 유저들의 모임을 즐기고 난 다음. 느긋하게(사실은 바쁘게. 다음 날이 출근인데 대구에서 사는 사람이 서울을 왔다갔다 하는 건;;; ..ktx 만세 입니다. 2시간만에 도착이라니.=\=)
그렇게 여러가지를 즐기고 난 다음에야 느낀 소박한 감상... 비슷한 것이지만, 갔다오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일 때문에 잠시 와우를 좀 못하고 있는 상태긴 하지만, 일에 체력이 붙고 어지간한 일처리에 문제만 없어진다면 점점 자는 시간을 줄여도 될 터... 그 때면 다시 즐기게 될 겁니다.
정확하겐 신용카드로 컴퓨터를 지를 수 있을 때 부터 겠죠. 드군 사전패치 업뎃으로 컴터 사양 요구수준도 올라간 터라(...)
새 그래픽이 좋다보니 이런 맛을 더 즐기고 싶건만 이 컴으로는 조금 힘이 드나 봄니다.(...)
아무튼 드레나이의 군주 때는 또 어떤 재미를 가지게 되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