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라이트 한번 질러볼까 했는데
재정압박을 무시 못해 포기...
요 만원짜리 게임도
고민고민중에 이번 스팀 세일 할 때 질렀습니다.
'스... 스팀을 막게~'
영상은 깔끔합니다.
깨끗한 그래픽으로 북극 원주민 소녀와 북극 여우의 여행을 그린 작품입니다.
게임성은 글쎄요.
'투 더 문'보다는 게임같긴하지만 난이도가 참 쉽네요.
퍼즐이라고 하기에는 머리를 쓸 일도 없구요.
플레이 타임도 짧아서 3시간 투자 하시면 엔딩을 무난하게 보실겝니다.
실제 조작 시간 2/3, 다큐 시청 시간이 1/3
'투 더 문'이 게임이 아니라 소설이라고 한다면
'네버 얼론'은 미니게임이 추가된 다큐멘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북극 원주민의 삶와 문화를 풀어 설명하는 짤막한 다큐영상을
매치시켜서 간단한 퍼즐게임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북극소녀와 북극여우를 같이, 혹은 따로 조작하면서 길을 찾아 앞으로 전진하는 게임입니다.
참 쉬워서 아쉬운 타이틀입니다만,
이번 타이틀과 비슷하게 추가로 dlc가 나온다면 100% 구매할정도로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초등학생이 있는 아버지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구매를 하시거나 다운받아서 해보실 분이라면 버그가 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버그는 어쩔 수 없고, 여우와 소녀를 교체하는 단추가 먹지 않을때는 아래 링크로 가서 지시대로 하시면 됩니다.
직접 플레이한 영상 첨부합니다.
난이도는 뒤로 가면서 어려워지긴하지만 영상보다 조금 더 어려워지는 정도라
퍼즐이나 액션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