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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구 : 그림자의 모르도르
오사바사 | 추천 (0) | 조회 (631)

2015-03-10 23:39

팀왈도 번역기념으로 왈도체로 제목을 적어봤습니다.
middle earth : shadow of mordor 입니다.
한번 시작해서 이렇게나 오랫동안 잡고 있던 게임은 포탈2 이후로 처음입니다.
마약같은 스팀에서
다잉라이트, 탈로스 법칙, 중부 지구 셋중 어느걸 지를까 고민하다가 요놈으로 했습니다.
요즘은 스팀할인보다 g2a.com이 대박이라 고민고민하다가 2만3천원주고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질렀습니다.
가마가마는 2만원안되는 돈으로 프리미엄 에디션 판적도 있다고 하던데
러시아어 압박과 러시아제한 시디키 받고 돈만 날렸다는 얘기를 들어서 패스했습니다.
 
제작사는 워너브라더스 세계관은 반지의 제왕입니다.
제가 실마릴리온을 읽어보질 않아서 더 호빗 이전 역사는 잘 모르지만 세계관만 빌려왔다뿐이지
실제 실마릴리온 역사를 바탕으로 한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곤도르의 순찰자와 좀 심하게 늙은 대장장이의 영혼이 하나되어 사우론의 군대를 상대로 싸운다는게
큰 흐름입니다. 자세한 스토리를 밝히지 않습니다. 저도 25시간 플레이중이며 큰 흐름이야기는 50%
진행했습니다.
 
 전투는 아캄시티와 매우 유사한 방식입니다. 공격, 회피, 방어, 탈출 등 필요한 커맨드를 그때그때 요구하는대로
입력하면 순조롭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게임초반에는 즐겁기는 한데 후반까지 반복되면 리듬게임화 되어서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 ryze 같은 경우에는 중반부터는 전투가  지겹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극복했습니다.
수집품이나 점수누적, 이벤트를 통해서 무기를 업그레이드나 기술추가를 할 수 있고요.
이 추가된 기술을 사용하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사우론의 군대내 서열이 있고 결투나 습격 등으로 서열변동이 계속 생기는데
이벤트형태로 전투에 참여해서 그 서열이 바뀌는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실제 도전과제중에서도 졸따구에서 전쟁군주까지 승진시킨다음에 암살하는 항목도 있습니다.
 
 스킬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도 좀 더 다양한 싸움법을 구사할 수도 있는데요.
나중되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거 아닌가 할정도의 스킬도 생깁니다.
그래도 오크물량이 제법 쏟아지기때문에 사기스킬 난무해도 도주해야할정도로
쫄깃쫄깃해질때도 있습니다.
 
 메인스토리를 수행하면서 노예구조, 대장오크암살 무기나 기술 관련  서브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진행되는데, 압권은 전투입니다. 스파르타쿠스 저리가라할 정도의 선혈낭자(검정색 피)에 목이 댕강댕강
날아가는 고어하면서 호쾌한 처형씬 그리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작은 전략과 함께 전장을 누비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현재 팀왈도에서 미검수 한글패치 0.91 버젼 나와있어서
버그나 미번역부분이 제법 보이지만 플레이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으니
 한번 질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플레이한 영상은 아니지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