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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스팀에서 한번 질러보세요.
오사바사 | 추천 (0) | 조회 (471)

2015-11-30 10:33

이글에는 게임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때문에 여기저기서 할인 뉴스가 봇물 터지듯이 쏟아집니다.
제가 사랑하며 미워하는 스팀에서도 엄청난 할인이 시작됐습니다.
다이렉트 게임즈나 g2a에서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스팀 세일 기한은 12월 2일까지입니다. 정확하게는 11월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41시간 남았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할인들어가서 이름값 좀 있는 애라도 메인페이지를 장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리고픈 게임은
제가 플레이해본것
엔딩 본 다음 다시 해본것
한글화가 된 것중에
네개를 골라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스토리는 밝히지 않고 게임이 어떤형식인지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취향에 맞다면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첨부한 링크 -스팀 상점 페이지-로 가면 트레일러나 게임스샷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알란 웨이크
50% 16,000원, 스팀사용자평가 92
 
얘는 할인폭이 생각보다 약해서 추천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재밌습니다. 정식한글화 되어 있습니다.
액션 어드벤쳐게임이라고 하지만 전 미스테리 어드벤쳐라고 하겠습니다.
그림자 괴물을 전등으로 비춰 약화시킨다음에 총으로 쓰러트린다는 fps요소가 있지만
사실 스토리에 많은 비중이 실린 작품입니다.
한번 플레이해서는 사실 스토리 이해가 좀 힘들구요.
그래서 다시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살짝 무섭고 어두침침하고 비현실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금씩 밝혀지는 진실들...
 
 
2.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75% 4,750원, 스팀사용자평가 89
 
그로테스크하기도 몽환적이기도 살벌하기도 한 동화속에서
펼쳐지는 무기조합콤보 액션 그야말로 앨리스 메이 크라이.
시원시원한 타격감이 훌륭한 액션 어드벤쳐.
3d 화면전환, 점프이동, 공간감각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3부작 시리즈 중 2부 입니다. 스토리가 앞에 꺼랑 이어지긴 하지만 굳이 안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액션이 화끈합니다. 근데 후반으로 가면 이렇다할 보스나 강적도 없고 퍼즐, 길찾기때문에 지루해질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스토리도 알기 쉽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쓸쓸한 성인용 동화를 즐겨보실 분에게 추천
유통사 EA 압박때문에 여기저기 가위질되어서 되려 아쉬운 비운의 명작.
이 게임은 패드없이는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습니다.
 
3. 더스트 : 엘리시안 이야기
80%, 3,200원, 스팀사용자평가 96
 
한국계 개발자 혼자서 만든 횡스크롤 액션 게임.
그래서 타이틀도 한글로 '먼지'라고 나오지만 한글화는 되지 못한 알 수 없는 게임.
사용자 한글화가 되었지만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
완벽한 연타액션게임 타격감이나 전투의 시원시원함으로 따지면 이 이상가는 게임을 아직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픽이 좀 유아틱하지만 한번 해보시면 알게될겁니다.
이런게 진짜 액션게임이라는 걸. 이 네 게임들중에 가장 추천합니다!!
이 게임은 패드없이는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습니다.
 
4. 발키리아 크로니클
66%, 7,140원, 스팀사용자평가 92
 
세가에서 '전장의 발큐리아'라는 이름으로 2008년에 만든 srpg를 pc로 이식한 게임입니다.
게임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스토리는 그냥 뭐 그냥그냥. 다 잘 만들수는 없으니까...
이식후 최적화도 잘 됐습니다.
fps 분위기를 가미한 srpg입니다. 슈로대나 택틱스같이 육각형이나 사각형 지형이 구애받지않고
이동가능한 전장을 기력 있는 만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병과별로 통들어 렙업이나 무기업을 하는 방식이라서 한사람 몰아주기 노가다 같은걸 할 필요없습니다.
부드러운 카툰렌더링으로 만든 애니메이션도 볼만합니다.
메인 출연지 대여섯말고는 꼽사리라는 느낌이 강해서
캐릭터간의 개성 및 상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뒀지만 딱히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사용자 한글화가 상당합니다.
 
스토리 소개 없이 하자니 제 능력으로는 이 정도밖에 소개를 못하겠네요.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명작하나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딴거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더스트는 트레일러 보고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후회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