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팀에서 20% 할인 중이고 가격방어 잘 돼서 역대 최저가입니다.
유저의 플레이 방식이 어떻든 간에 RPG 장르의 LV, EXP, SAVE & LOAD 라는 시스템까지 게임 체험의 대상입니다.
굳이 레벨, 경험치 등으로 표시하지 않는 이유는 엔딩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거에요. 말 그대로 저렇게 표현해야함.
그리고 이미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보통 엔딩만 보신 분들도 있을텐데...
스토리 스포일러는 안 보더라도 공략 방법을 알아서 불살 엔딩은 꼭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각 캐릭터들에 대한 몰입도가 한층 커져요. 사실상 제작자가 추구한 진 엔딩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캐릭터에 너무 몰입하셔서 몰살 루트 진행은 절대 못하겠다는 분이 아니시라면...
아니 그런 분이시라도 언다인전 까지는 진행하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토리엘과 파피루스를 죽이는 건 정말 안타까웠는데, 언다인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가치가 있어요.
이건 단순히 그전까지 맥락 무시하고 언다인전 플레이 영상만 본다고 와닿는 게 아니라서.
유저가 몰살을 위한 탈선을 하고, 그에 대한 언다인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 부여가 확 가슴을 후벼파는 게 있습니다.
영문명으로는 Undyne the Undying, 등장 장면에서 '영웅이 나타났다'라고 텍스트로 뜨며,
그 때부터 뜨는 'battle against a true hero' BGM은 좋은 곡이 많은 이 게임 중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