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8세대 신작이 공개된 이후 새로운 정보를 기대하던 유저들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출시일과 함께 각종 추가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한국닌텐도는 5일 오후 10시(국내시간 기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켓몬스터 다이렉트'를 방송했다. 15분 가량 진행된 이번 방송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출시일과 전설의 포켓몬을 비롯한 신규 포켓몬 6종, 본편 등장 인물들 및 새로운 시스템인 '다이맥스'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본 작에 등장하는 신종 포켓몬이다. 이번에 추가된 포켓몬은 양 포켓몬 우르, 꽃장식 포켓몬 꼬모카, 물어뜯기 포켓몬 갈가부기, 까마귀 포켓몬 아머까오 등으로 총 4종이다. 이 중에서 꼬모카는 백솜모카로 진화할 수 있다. 양 포켓몬 우르의 털은 가라르 지방의 특산품이며, 아머까오는 공중날기택시로 플레이어를 다른 도시로 이동시켜주기도 한다. 거북이 형태 포켓몬인 갈가부기는 난폭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길들이기가 쉽지 않다. 

가라르 지방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인 '다이맥스'도 소개됐다. 전 작의 메가진화나 Z기술에 해당하는 다이맥스는 켓몬이 3턴 동안 거대해 지는 기술이다. 몸집이 매우 커진 만큼 당연히 포켓몬의 능력치도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모든 기술이 다이맥스 기술로 바뀌어 위력이 대폭 상승한다. 소개 영상에 따르면 이전에 보통 크기로 치르던 기술과는 확연히 다른 규모와 파괴력을 자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배틀에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으며, 턴이 지나면 원래 크기로 돌아가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보고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