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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청소부들의 작업을 다루는 4인 협동 게임 '헬커밍'이 7일 스팀에 출시됐다.

헬커밍은 얼핏 파스모포비아와 비슷한 귀신잡기 게임처럼 보인다. 4명의 플레이어가 악마가 사는 집에 들어가 미션을 완수하고 나오는 게임 방식부터, 어두침침한 집안을 탐험하는 방식까지 비슷하다. 그러나 플레이어의 주된 목적이 퇴마가 아닌 청소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악마에게 오염된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그 와중에 악마와 그 원인까지 제거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게임 내에는 진공청소기, 브러시, UV램프 등 다양한 청소도구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각종 액체나 먼지, 벌레 등을 제거해야 한다. 물론 제거해야 할 물품 중에는 저주받은 인형이나 심상치 않은 룬, 유물, 지옥에서 온 것 같은 조그마한 생명체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중간 크기 생물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 '쇼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투척형 소화기, 악마 같은 존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EMF 감지기, 청소 도중 다친 팀원을 치유하는 인젝터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참고로 이러한 도구들은 용량이나 과열 등 사용에 제한이 있으며, 집안을 청소하다 보면 악마의 분노가 점점 거세져 다양한 함정이나 지옥의 생물들이 추가로 등장하기에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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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커밍'은 현재 10% 할인된 4,950원에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한국어는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소재는 흥미로운데 한국어도 지워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