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에서 내놓곤 했던 아머드 코어 시리즈... 허나 5 확팩 이후로 10년을 그냥 후속작이 나오지 못해 맥이 끊겨버린 게임이라 생각될 정도였는데 과감하게 신작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완벽하지는 않아도

이만한 재미를 주는 메카닉 액션+ 여러 파츠를 조합해서 즐기는 재미는 어딜 가지를 않았습니다. 새로운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도 있어 이전 시리즈와 같은 재미는 없습니다만,... 근본이 어딜 가지는 않은 느낌이 있고 접근전과 살짝 떨어져서 싸우는 건 정말 재밌는 게 많더군요.

새 시스템 스태거(충격을 계속 주다보면 일종의 스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유저가 다루는 AC도 보스도 말이죠.) 상태 이상이 추가 되었는데 이게 중요합니다. 스태거 게이지를 쌓아서 터뜨렸을 때. 평상시 보다 더 큰 높은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스태거를 잘 일으킴으로서 게임이 훨씬 수월해지는 부분들이 생겼고 전체적인 난이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보스의 경우 그 보스의 격파에 적합한 파츠를 가지고 전투를 치르는 방법만 선택한다면. 그리고 최소한의 움직임을 맞추게 되면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즐길 수 있고 살짝 여러 회차를 플레이할 이유가 제시 되는 것도 있어 볼륨도 적당하더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미 즐기고 계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