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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늙었나?
janusus | 추천 (0) | 조회 (868)

2010-01-09 22:30

50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남편이 친구와 술을 마시다 들은 얘기다.
아내를 100m 거리에서 불렀을 때 들으면 젊고, 50m 거리에서 불렀을 때 들으면 좀 늙고,
10m 거리에서 불렀을 때 들으면 노화상태가 어쩌고…. 뭐 대충 이런 얘기다.

그래서 아내의 상태가 궁금해진 남자는 100m 거리에서 아내에게 “오늘 저녁은 뭐야?”라고 물었다.
그런데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남자는 ‘역시 젊지는 않구나’라고 생각하며 50m 거리에서 다시 아내에게
“오늘 저녁은 뭐야?”라고 물었다. 근데 역시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남자는 ‘아내가 벌써 늙었구나’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곤 10m 거리까지 가서 다시 아내에게 “오늘 저녁은 뭐야?”라고 했다.
그런데 10m에서도 대답이 없었다.
남자는 ‘아내의 상태가 심각하구나. 서둘러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남자는 처음보다 표정이 울적해진 채로 아내에게 다가가 아내의 어깨를 잡으며 “오늘 저녁은 뭐야?”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하는 말,
 
 
 
 
 
 
 
 
 
 
 
 
 
 
 
 
 
 
 
 
 
 
 
 
 
 
 
 
 
 
 
 
 
 
 
 
 
 
 
 
 
 
 
 
 
 
 
 
 
 
 
 
 
 

“수제비라고 몇 번씩 말해야 알아듣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