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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에서…
janusus | 추천 (0) | 조회 (910)

2010-01-09 22:30

무기징역수 네 명이 30년째 감옥살이를 하고 있었다.
어느날, 10년 만에 신참이 한 명 들어왔다.
그러자 죄수 한 명이 말했다.
“신참도 왔으니, 우리 오랜만에 웃긴 얘기나 하자…!”
창가에 자리잡은 대머리 죄수가 먼저 말했다.
“3번.”
그러자 모두들 재밌다고 웃는 것이다.
신참은 어리둥절했다.
이번엔 뚱뚱한 죄수가 말했다.
“하하하! 이번엔 내가 하지… 11번.”
그러자 또다시 모두들 큰 소리로 소리내서 웃는 것이 아닌가.
또 한 명이 자기가 얘기하겠다고 나섰다.
“18번.”
그러자 이번엔 모두들 방바닥을 데구루루 구르면서 너무 웃겨 죽겠다고 난리가 났다!
“하하하하!!”
대머리 죄수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도저히 이 황당한 장면을 참을 수 없었던 신참이 물었다.
“도대체 11이니 3이니 그리고 18이니 하는 숫자가 뭐가 그리 우습다는 겁니까?”
그러자 죄수 한 명이 말했다.
 
 
 
 
 
 
 
 
 
 
 
 
 
 
 
 
 
 
 
 
 
 
 
 
 
 
 
 
 
 
 
 
 
 
 
 
 
 
 
 
 
 
 
 
 
 
 
 
 
 
 

“응… 30년 동안 똑같은 얘기하기가 하도 지겨워서 웃긴 얘기에다 번호를 모두 붙여 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