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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부도 해야지
pem130 | 추천 (1) | 조회 (970)

2010-01-13 12:48

이제 어느듯 40세.
드디어 중년에 접어든 삼순이가 화장을 하다가 화장대 거울 속의 자신의 몸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기대 섞인 목소리로 남편에게 말했다.
“나도 이젠 나이 들었나 봐요.
몸도 마음도 묵직하고 배도 나오고 주름살도 더 많아진 듯 해요. 
그래도 뭐 당신 지금 내모습 보면서 칭찬할 만한 점 하나쯤은 있겠죠..?”
곁에서 얌전히 신문을 숙독하던 남편은 아내를 한번 쓱 곁눈질로 보더니 말했다.
 “당연히 있지.
당신 시력은 아주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