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추노 3회 쎅드립
sirius | 추천 (1) | 조회 (1126)

2010-01-14 23:29

 
 
설화 役 김하은


오라버니 나 몸 판 년이라고 무시하지 마.

네가 버림받는게 뭔지 아니?


사당패에서 13살부터 몸을 팔다가 도망쳐 대길의 추노패로 합류한다.
철들기 전부터 저자를 떠돌았고, 그와 비슷하게 몸을 팔기 시작했으니
세상만사 눈치로 해결하고 임기응변으로 하루를 넘기려 한다.



잘 울고, 잘 웃고, 잘 삐지고, 좋으면 안기기도 하고, 조선 여자답지 않게 활달하기 그지없다.
뭇 남자에게 시달림을 받아 남자 다루는 법을 알고 있으나
정작 사내도, 사내의 약속도, 사내의 사랑도 믿지 못한다.
그러나 대길의 지고지순함을 알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 느껴간다.



그러나, 이미 망가져버린 자신의 과거 때문에 사랑한다는 표현 한 번 하지 못하고 안타까워한다.
그 안타까움은 시기와 질투 등으로 잘못 변질되어 대길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긴 하지만
성정이 독하지 못하기에 끝까지 밀고가지도 못한다.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고 바느질도 젬병이지만
밥나올 곳을 기막히게 아는 후각이 특기라면 특기.
-------------------------------------------------------------------------
이다해말고 다른 여배우 누가 나오는지 몰랐는데
이배우도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