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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아담이 에덴 동산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었다.
"하느님, 궁굼한게 있어데요?"
"뭔데?"
"왜 이브를 이쁘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그래야 네가 그 얘만 바라보고 쓰다듬지 않겠나?"
"진짜 궁굼한건요, 이브는 멍청한거 같아요."
"에구구 이멍충아 그래야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널 좋아하지 않겠니."
(놀부와 도술가)
천하에 고약하고 더럽게 인색하기로 소문난
놀부가 대청 마루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한 도술가가 찾아와서
"이 지역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읍니다.
힘을 싫게 돈 좀 내시오"
노랭이 놀부는 문 앞에서 썩 사라지라고 소리를 꽥 질렀다.
그러자 도술가는 눈을 지그시 감고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가나봐라 가나봐라 안주면 가나봐라
얍! 가나봐라 가나봐라 안주면 가나봐라 얍!"
놀부도 이에 대응코자 이렇게 중얼 거렸다.
"주나봐라 주나봐라 안간다고 주나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