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s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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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01:28
평소 가정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늘 신경을 쓰는 삼순이 부부는 맞벌이하는지라 다섯살 먹은 외아들을 경상도 시골 사시는 시어머니한테 맡기고서 직장생활을 하는 중이었다.
어느날 오후 아들이 보고픈 삼순이가 전화를 걸어 아들 목소리를 들어보기로 했다.
“ 여보세요? 우리 귀한 아들이니..? ”
아들이 반겼다.
“ 이잉~ 음마. ”
“ 응~ 밥은 먹었니~ 할머니는 뭐하시니..? ”
“ 할매~ 디비 잔다~ ”
..순간 아들의 다소 거친 표현에 당황한 엄마,
시어머니가 어린 손자 듣는데 말을 함부로 하는구나 싶어서..
“ 할머니 좀 바꿔줄래? ”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 에이, 깨우면 *랄할 낀데.. ”
(쩝~ 요즘 TV서도 이보다 더 심한 비속어 표현 예사로 나오죠.
찜질방 같은 곳에 가보면 일부 남녀 초등생들의 대화가 얼마나 거친지 깜짤 놀랄 정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