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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유곡.
십년 이상 속세를 멀리하고 함께 도를 닦는 스승과 세명의 제자들이 있었다.
어느 날 스승이 제자들에게 오래 숙성된 커다란 간장 항아리을 보여주며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제자. 스승 : 여기서 무슨 냄새가 나느냐? 제자 1 : 썩은 냄새가 납니다 스승 : 이놈아! 그것은 네 맘이 썩어서 그런거다. 두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스승 : 이 액체의 색깔은 무슨 색이더냐? 제자 2 : 검은 색입니다. 스승 : 이 놈아! 네 마음이 검구나. 스승은 세번쨰 제자에게 물었다. 스승 : (간장을 찍어 맛보게 하며) 무슨 맛이 나느냐..? 제자 3 : (재빨리 잔머리를 굴리며) 존경하옵는 스승님~ 단맛이 납니다. 스승 : 그럼... 원샷!
(허거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