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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나이 ♣ 참 아름다운 세월의 나이에 작은 사랑하나에도 목숨을 걸어보던 순진한 젊음이 한때의 풋사랑 이해보다 질투로 투정하며 쌓아온 사랑 긴 시간들이 나를 여물게 하였습니다. 하나하나 길을 물어가는 나그네 서툰 걸음 내디디며 생의 한복판을 걷기 시작하여 주어진 삶 피해갈 수 없어 내가 세상을 지고 가는 것이라는 것을 날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흐름 따라 가다보니 저무는 문턱에서 나의 겉치장을 하나하나 벗어봅니다. 행복을 모르고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우리들의 웃음이 있었고 일상속의 나누던 언어들의 인생 이야기가 가슴에서 꽃이 피고 아름다운 시가 되어 오늘을 이어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 좋은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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